▲ 태안여중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이 어버이날을 맞아 태안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가슴에서 활짝 피었다.

여중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이 어버이날을 맞아 태안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가슴에서 활짝 피었다.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임흥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태안군노인복지관(관장 이용장)을 방문해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해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협력해서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주는 ‘孝-Dream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뜻깊은 어버이날 가슴에서 활짝 핀 100송이의 카네이션을 받아든 어르신들은 서툴지만 예의바르게 꽃을 달아주는 태안여중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연신 감동과 행복한 웃음을 보였으며, 태안여중 학생들은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카네이션 제작과 달아드리기에 참여한 태안여중 3학년 학생은 “직접 실천하는 효와 사랑이 얼마나 보람된지 알게 되었고, 봉사와 배려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태안여중 교육복지사업 관계자는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지역사회 어른들께 웃음과 사랑을 전한 이날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도 어르신들께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태안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험 속에서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