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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예당저수지에서 맞이한 아침

평온한 예당저수지의 아침

2017.04.24(월) 16:26:12 | 삽교꽃총각 (이메일주소:rlatjdan61@daum.net
               	rlatjdan6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예산의 대흥면과 응봉면사이의 저수지는  둘레만 40km에 달아는 우리나라 최대 인공저수지다.
붕어 산란기인 4월~ 7월이면 전국의 강태공들이 이 곳으로 모여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며 힐링을 하는 장소로 알려져있지만 풍경이 아름답다는 걸 아는 이는 많이 없는 듯하다.

봄과 가을, 아침이면 스믈스믈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야릇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때론 봉수산에 올라 멋진 운해를 볼 수 있는 충남의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다.
동이 트기전 예당저수지에 머물며 일출을 맞이했던 날의 사진을 몇장 담아보았다.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1
 
지방도 616번을 따라 예당저수지의 어딘가에 도착해 맞이한 여명
해가 뜨기전 서서히 올라오는 희미한 빛은 언제봐도 아름답다.
개버들나무사이 그리고 예당저수지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2

예당저수지의 여명에 취해 뚝길을 따라 걷다가 시선이 멈춘 곳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3

해가 떠오르기전 예당저수지
거울에 반사되듯 비친 아름다운 여명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4

 그리고 일출
평화롭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날씨 속에 해는 떠오른다.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5

해가 뜨고 난뒤 스믈스믈 올라오는 물안개는 태양의 붉은 빛에 반사되어
영롱하기만 하다.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6

예당저수지주변은 농작물을 심어놓은 곳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청보리
싱그러운 청보리 앞에 잠시 풍경을 취해보기도 한다.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7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8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9

해가 뜨고 난후 다시 예당저수지로 낚시를 즐기러 나오는 분은
태양아래 예당저수지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듯하다.
여유로운 아침풍경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10

해는 떴지만 조금 산책을 하는 시간
우리 꽃길만 걸어요^^
활짝 핀 유채꽃 앞에 그렇게 걷고 있었던 날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11

빛내림 속에 감춰진 아름다운 속살같은 물안개를 보며

예당저수지에서맞이한아침 12

그리고 봄바람에 찰랑거리는 억새를 보며
예당저수지는 주변을 여유롭게 산책하다보면 알게 될 것이다.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란 걸
여유, 평화, 편안함이 공존했던 예당저수지의 아침은 그렇게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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