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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제철 해산물이 가득한 서해로 '맛' 여행

보령 오천항에서 간재미·키조개·바지락 풀코스로 즐겨요

2017.04.20(목) 23:22:02 | 미니넷 (이메일주소:mininet7@gmail.com
               	mininet7@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이되면 꽃구경 다니느라 바쁘지만, 또한 풍부해지는 해산물을 먹으러 다니느라 또한 바빠지는데요, 지난주 수요미식회란 프로그램에서 봄철해산물 특집으로 방송을 했는데요,  저도 주말 서해의 맛있는 봄철 해산물을 맛보기 위해서 오천항으로 다녀왔습니다. 오천항은 낚시배가 많고, 고깃배가 많아 신선한 해산물이 많은곳이랍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풀코스로 맛보기 위해 저는 횟집으로 가보았습니다.

대천, 오천항 등 보령지역에서 가장 유명한것 중 하나가 바로 간재미인데요, 먼저 간재미 무침이 나왔습니다. 간재미의 바른말은 가오리이지만 우리 지역에서는 간재미로 통하죠? 간재미는 사철 잡히지만  가장 맛있는 간재미는 바로 이른봄부터 6월까지 잡히는 것들이랍니다. 이시기에 산란을 위해서 살을 찌우기 때문이랍니다. 달고 매콤하고 새콤한 양념에 아삭한 채소가 쫄깃한 간재미살과 어울어져 일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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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되기전 지금이 가장 회를 먹기 좋은철이라 생각하는데, 이날 먹은 회는 달고 쫄깃쫄깃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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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해산물 한접시 입니다. 멍게는 봄철 꽃이라고도 하는데요, 봄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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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에서 많이 잡히는 키조개 관자입니다. 키조개 관자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지금 4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랍니다. 칼로리와 지방함량도 낮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손색없답니다. 또한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수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니 찾아가서 먹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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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는 관자부위는 회로 먹고 나머지 부위는 볶음으로 먹기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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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벚꽃이 만발할 때 바지락이 가장 맛있다고하죠? 바지락은 미량원소로서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아 대사 조절작용으로 병후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이니 봄철 기력회복에 딱이랍니다. 저는 바지락으로 끓인 미역국을 맛보았는데요, 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도 제철 맞은 바지락 덕에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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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다른 내륙에서는 먹기 어려운것인데요 바로 해삼내장입니다. 살짝 얼려진 이 해삼내장은 밥에 비벼먹어도 일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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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도 신선한 해산물 리스트에서 빠질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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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선한 회종류로 배를 부르게 했다면 우럭탕수로 배를 더 부르게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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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생선구이집들이 유명하다지만 우리 서해에도 생선구이가 맛있답니다. 우럭과 가자미를 살짝 건조해서 구우면 육질이 더욱 쫄깃해지고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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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에서 서해의 해산물 맛집들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는데요, 지금 우리 충남지역의 서해바닷가에는 제철 맞은 해산물들이 있답니다. 올해는 특히나 게가 많이 잡혀서 꽃게 풍년이라고 하는데요, 서해에는 꽃게뿐 아니라 간재미, 바지락, 키조개 등이 봄철 제철을 맛아 연중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이번 주말 충남 서해로 제철 맞은 해산물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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