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4일 마을 리더 45명 대상 ‘농작업 안전 교육’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4일 기술원 제1강의실에서 농촌의 안전을 지켜줄 마을 리더 45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도 도내 농업인 업무상 손상 발생률은 4.6%로 전국 발생률인 3% 보다 높았으나, 2015년에는 크게 감소한 1.9%로 전국 발생률 1.9%와 같았다.
반면 업무상 질병 발생률은 2012년도 6.1%에서 0.6%p 상승한 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날 교육은 농업인이 스스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립농업과학원 이경숙 연구관의 ‘농작업 재해예방’ 강의와 단국대학교 노상철 교수의 ‘농약중독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실습이 진행됐으며, 마을리더가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관련 사업 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도 전달됐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김슬기 지도사는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과 관련한 시범사업 개발·보급으로 농작업 재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공부서>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041-635-6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