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풍경 고스란히 간직한 유구벽화마을
2017.03.14(화) 22:17:47 | 지금만나
(
icanad@daum.net)
사진으로만 봤던 유구벽화마을 ..
직접 보고싶다는 약간의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방문하기전 먼저 이곳은 어떤곳인지 몇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예전 유구지역은 대표적인 섬유지역이었는데
중국의 값산 직물류가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그 많던 직조회사가
지금은 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1970년대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유구마을
전통섬유도시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발전의 원동력을 회복하고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유구벽화마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지금 남아있는 직물공장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실크 7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벽화의 스케일부터가 다릅니다.
직접 보시면 더욱 감탄하실꺼예요
벽마다 이쁘게 모자이크 타일벽화도 꾸며놓았네요 ~
유구벽화마을은 전통시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데요
장을 보러온 주민들이 쇼핑도 하고 예술작품도 감상할수 있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시장에서 마주친 할머니의 미소가 정겹습니다
3일과 8일은 5일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제가 간날은 장이 서는 날이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벽화마을로 인해 시장도 덩달아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벽화마을 골목길 색깔이 화려하고 이쁩니다
타일조각으로 만든 벽화 꽃들도 이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네요
유구섬유가 구한말 고종의 어의를 짓는데 사용된 점을 기념하여
타일조각으로 벽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꾸며놓으니 보는 재미가 있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거리가 될것 같습니다
한바퀴도는데 1시간가량 소요되었네요
5일장 서는 날 가시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쭉 유구지역이 벽화마을이나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서
더욱더 성장하고 발전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