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특산물전통시장이 올해 3월 시장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개최한 홍보 UCC와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21일 열렸다.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가재업)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이재양)이 올 3월 시장 설립 10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홍보 UCC와 사진 공모전에서 박정열씨와 문병숙씨가 각각 최우수상과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1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공모기간 동안 접수된 홍보 UCC 24개팀의 작품과 60여점의 사진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UCC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한 17팀에 대한 시상과 사진 부문에서 대상을 비롯한 5팀에 대한 시상 등 모두 22팀에 대한 총 상금 1,020만원 규모의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 앞선 심사에서는 UCC 부문은 출품규격, 유튜브 조회수 등의 ▲정량적 평가와 창의성, 작품성, 기술성 등을 평가한 ▲정성적 평가로 구분해 평가했으며, 사진 부문은 ▲태안특산물전통시장의 역사 사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인지 ▲시장의 스토리가 담겼는지 등을 평가했는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상인회와 사업단, 지자체를 배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팅단 중에서 관련전문분야 2인과 전문가 2인 총 4명으로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지난달 15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엄선됐다.

심사결과 홍보 UCC 부문에서는 대상작이 없어 우수상 1팀과 장려상 2팀을 추가로 선정했는데, 최우수상에는 박정열(전북 고창)씨가 선정돼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우수상에는 최준영(대전), 조민소(대전)씨 등 2팀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4팀(상금 각 50만원)과 입선 10팀(상금 각 20만원)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했다.

사진 부문에서는 대상에 문병숙씨가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상금 각 60만원과 50만원이, 장려상 2팀에게는 상금 각 3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 앞서 상인회와 사업단은 “2017년 3월 시장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젊음이 가득한 시장으로 시장의 우수성과 역사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변화해 가는 「태안특산물전통시장」의 홍보 UCC와 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