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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태안문화원 이전 개관… 문화예술 갈증 해소 기대

문화예술 클러스터 내 이전 완료… 지난달 21일 준공식 열려

2017.03.02(목) 13:48:01 | 관리자 (이메일주소:puhaha716@naver.com
               	puhaha716@naver.com)

태안문화원이 지난달 21일 이전 개관한 건물 대강당에서 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 태안문화원이 지난달 21일 이전 개관한 건물 대강당에서 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목말랐던 문화예술 갈증을 풀어줄 태안군민의 사랑방인 태안문화원(원장 김한국)이 마침내 이전 개관했다. 이와 함께 태안문화원 이전 건물과 맞닿아 신축되는 작은영화관이 올해 준공이 되면 태안문화원은 명실공이 태안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문화예술 인프라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예술의 메카 태안문화원이 건물 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1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태안문화원은 태안읍 동문리 문화예술 클러스터 내에 자리잡은 태안문화원 대강당에서 김한국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가족과 한상기 군수, 이용희 군의회 의장, 관계 기관·단체장,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문화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태안문화원은 지역문화의 계승·발전과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공간으로, 군은 군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공연장과 전시장 등 기본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 보고 지난 1996년 준공된 구 태안문화원 건물의 이전에 돌입, 2014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날 본격 개관했다.

이로써 태안문화원은 태안군립중앙도서관, 교육문화센터 등과 더불어 문화예술 클러스터를 구축, 태안군민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규 이전한 태안문화원은 연면적 3,507.1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 향토사료문학관, 강당, 문헌자료실, 강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태안문화원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문화학교와 각종 예술 강좌,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군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한국 태안문화원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백제문화를 꽃피웠고 찬란한 문화유산이 숨 쉬고 있는 태안, 백화산 아래에 태안문화원 원사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격스럽다”면서 “훌륭한 공간에서 태안문화원은 지역고유문화의 계발, 보존, 전승 및 선양과 보급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원장은 특히, 태안만의 문화유산인 자염에 대한 문화유산 등재 목표도 밝혔다.
김 원장은 “살아있는 갯벌과 바닷물이 만들어낸 숨 쉬는 전통소금인 자염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김 원장은 또 “태안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며, 향토사의 발굴 조사 연구 및 사료수집 보존사업을 통해 향토사료를 태안의 문화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면서 “아울러 수준 높은 전시·공연·교육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민의 삶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는 감성의 쉼터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이번 태안문화원 준공은 태안군 문화예술 융성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영화관 건립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행복한 군민’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문화원은 지역문화의 계발, 연구, 조사 및 문화진흥을 목적으로 1990년 설립되어 28년 동안 지역의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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