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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이 찾아드는 논산 양지뜸 벽화마을

2017.02.26(일) 01:04:02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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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이찾아드는논산양지뜸벽화마을 1

충남 논산은 자주 오는 편은 아닌데, 
인터넷을 살펴보던 가족의 성화에 양지뜸마을로 향했다.

주말에 찾은 마을엔 추운 겨울이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려나보다.
두툼이 입고갔던 외투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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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뜸마을은 충남 행복마을만들기 컨테스트
경관 환경분야 최우수마을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나즈막한 마을의 경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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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담벼락마다 보이는, 타일같은 벽화들.
도자기로 만들어져있는 벽화라 그 느낌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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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고 하는데,
뭔가에 홀렸는지, 그 나무를 보지못하고 왔다.

나중에 느티나무가 울긋불긋해질때, 꼭 커다란 느티나무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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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르지않는 우물' 이란 명판에 호기심이 생긴다.
명판에 그려진 그림을보니, 
마을 어머니들이 모여 수다떨면서빨래도 하던 공동장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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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면, 마을 아낙들이 이 곳에 삼삼오오 모여이야기꽃이 필까?
그 풍경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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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1리 마을회관 앞에는 이렇게 도자기로 만들어진 솟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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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나무로만 만들어진 솟대를 접하다가
색다른 솟대에 시선이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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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사이로 방긋 웃고있는 녀석의 얼굴이
마을구경 잘 왔다고 반겨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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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꾸며지고 있는 도자기 벽화.
색다른 마을의 색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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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 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하고 막상 찾아가보면
실망감을 안고오던 다른 벽화마을과는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듯 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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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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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벽화의 수와 도자기의 테마가 살짝 부족한 것 같다.
좀 더 발전된 마을분위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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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방인의 발걸음에,
"뉜겨?" 라고 물어보시는 어르신의 말씀에
"마을이 너무 아름답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찾았습니다" 라고 답변을 드렸더니,
나라에서 지원해줘서 그렇다고 자랑을 하신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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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한점 보이지 않는 맑은 날씨에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다.
마을 가득히 아름다운 봄이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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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양지뜸 마을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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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오누이가 나를보며 인사를 한다.
청동1리의 방문이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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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선정까지 되었다고 하니,
아름답게 가꿔져 나갈 마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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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지키던 견공이, 이방인의 방문에 계속 견제를 한다.
나중에 다시 들르마 인사를 하고 마을을 떠난다.

양지뜸 마을 가는길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청동로1길 67 (청동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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