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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군민 평생교육의 요람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개관

평생학습관·여성회관·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입주

2017.02.23(목) 14:41:39 | 관리자 (이메일주소:puhaha716@naver.com
               	puhaha716@naver.com)

‘평생학습도시’ 태안군의 군민 평생교육의 요람이 될 ‘태안군 교육문화센터’가 지난 17일 개관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개관식 모습.

▲ ‘평생학습도시’ 태안군의 군민 평생교육의 요람이 될 ‘태안군 교육문화센터’가 지난 17일 개관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개관식 모습.


종합 평생교육센터로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 ‘가속도’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여성회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한데 모아진 종합 평생교육센터인 태안군 교육문화센터가 지난 17일 본격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평생학습도시’ 태안군으로서는 군민 평생교육의 요람이 될 ‘태안군 교육문화센터’가 개관함으로써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유연환 행정지원과장이 정례브리핑을 갖고 군민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의 염원 속에 지난 2015년 착공에 들어간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건립이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민선6기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태안군은 그동안 평생교육에 대한 군민 수요 증가에도 불구, 별도의 평생학습관이 없어 군민들이 군립도서관과 여성회관 등 복수의 교육장을 방문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특히 여성회관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별도로 운영돼 대상자와 프로그램이 중복되고 교육 수요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체계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종합적인 학습시설을 구축키로 하고 지난 2015년 5월 태안읍 동문리에 연면적 2,967㎡(896평) 지상 4층 규모의 교육문화센터 착공에 돌입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마무리 지었으며, 지난 17일 준공식을 맞으면서 본격적인 운영의 신호탄을 날렸다.

신축 교육문화센터는 평생학습관, 여성회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3개 시설이 입주한 종합 평생교육센터로,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자격증 취득 ▲학위취득 ▲문해교육 ▲교양강좌 ▲외국어 ▲요리 ▲홈패션 등 총 18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특히, 세대별 맞춤형 교육과 함께 여성취업 지원 및 양성평등 등 여성복지증진에도 앞장서는 한편, 취약위기가족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가족의 편견해소를 위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군민 통합을 위한 의미 있는 역할 수행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교육문화센터 개관으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각의 시설을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돼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주변의 문화원과 군립도서관, 문예회관과 함께 완벽한 교육문화타운이 조성돼 군민들의 시설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생학습관에서는 주민의 역량강화, 학습의 선순환 구축, 안정적인 학습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평생교육 협의회를 설치하고 ▲평생교육 강사 양성 ▲마을교육 공통 지원 ▲마을별 학습동아리 연합회 구성 등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정례브리핑 중인 유연환 행정지원과장.

▲ 정례브리핑 중인 유연환 행정지원과장.


유연환 행정지원과장은 “교육문화센터 개관을 발판삼아 앞으로 더욱 내실 있고 알찬 프로그램 및 사업 개발에 매진해 군민의 학습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문화센터가 민선6기 군정지표인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선도하는 교육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 이후에는 기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는데, 대관과 관련한 본지 기자의 질문에 대해 유 과장은 “대관 대상은 제한 없으며, 대관료를 내고 대관하게 된다”면서 “대강당 이외에 세미나실도 충분히 확보돼 있고, 문화예술회관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월부터 12월까지 13개 영역 18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유 과장은 또 “태안군 교육문화센터는 41%가 여성, 나머지 59%가 교육기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다문화가족들은 현재 300여 가구, 가족들까지 1천여명 되는데, 교육문화센터에서는 (이들의) 건강지원을 위한 기능이 더 높다”고 말했다.

기존 여성회관 건물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단체에서 건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별도로 주민복지과에서 토론회도 하는 등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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