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은 매년 많은 천주교인들의 순례 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홍주성 천년 여행길 따라 걷다 보면 천년 역사 홍주성 안에는
홍주 순교성지가 있습니다. 천주교 박해 시절 갖은 문초와 형벌을 받으면서
순교의 길로 갔던 천주교 신자들이 옥에 갇혀 있던 곳입니다.
홍주성지의 6곳의 순교 터 인 동헌, 감옥, 홍주 진영, 저잣거리, 참수 터, 생매장 터가 있는데
그중 순교 터 홍주 감옥을 찾아 보았답니다.
먼 시간이 지났지만 역사의 아픔이 남아있는 곳
문이 열려있는 대문을 살짝 열어 안으로 들어가 보았답니다.
옥이 보이고 옥 앞에는 옛날 곤장을 맞던 장소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햐얀 눈이 역사의 아픔을 깨끗하게 치료해주는 것 같네요
누군가 살짝 자녀 간듯한 발자국과 함께
평온한 하루는 마음이 더욱더 아프게 만들고 있는듯합니다.
담장 너머 천년의 역사가 있는 홍주성의 모습이 보이네요 ~
먼 시간이 지났지만 아픔 역사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아요 ~
홍주 옥은 박해 시기 동안 가장 많은 순교자를 탄생시킨
홍성지역 최대의 순교터이자 고결한 순교성지라고 합니다.
햐얀 눈과 함께 홍주읍성 옥 신비의 우물 물줄기만이 슬픔을 아는지 마르지 않고
순례자들의 목을 축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