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옷 입은 '서산 중앙호수공원'
서산의 새로운 관광지...맛집, 카페 등 주변먹거리 풍부
2017.01.24(화) 08:28:55 | 국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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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j7621@hanmail.net)
걷는 걸 좋아하시나요?
가벼운 산책으로 함께하는 걷기 운동은
다른 운동에 비해 우리 건강에 이롭다고 합니다.
서산에는 가족단위를 산책하기 좋은 '서산 중앙호수공원'이 있는데요.
주말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서산 중앙호수공원이 하얀 눈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분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화려한 야경을
선보이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눈이 소복하게 내린
서산 중앙호수공원을 방문했는데요.
겨울철 중앙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겠습니다.
중앙호수공원은 서산의 중앙에 위치한 인공호수입니다.
예전에는 중앙지로 불렸는데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걷는 사람이 많고 주변에 카페와 식당 등 먹을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호수공원 중앙에 위치한 정자도 하얀 옷을 갈아입고,
도심과 어울리지 않게 고즈넉한
사찰의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주말에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도심에 대부분의 눈이 녹었지만
중앙호수공원은 눈이 내린 순백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순백의 하얀 옷으로 입은 중앙호수공원은
지금까지 보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중앙에 마련된 음악분수는
모두 꽁꽁 얼어붙어 얼음이 됐습니다.
서산중앙공원의 매력이던 음악분수는 4~10월에만 운영된다는 점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대신 지금같은 겨울에는 철새와 꽁꽁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공원의 매력입니다.
강추위에 중앙호수공원이 모두 꽁꽁 얼었는데
물이 흐르는 부분은 아직 얼지 않았더라고요.
그런데 최근 AI주범으로 불리는 철새죠.
오리가 한 껏 깃털을 손질하고 있더군요.
너무 귀엽고 예쁜 만큼 AI 같은 건 옮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서산 중앙호수공원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산책로를 중심으로 작은 무대와 조각 편의 시설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30분 정도면 산책도 끝나지만
사진 촬영할 많은 곳은 정말 많은 곳입니다.
서산을 방문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서산 중앙호수공원 주변으로 찾아온 뒤 공원에 들러 산책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