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눈이 많이 내리지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제대로 된 겨울 풍경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마 전 눈발이 날리던 날 찾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의 풍경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겨울 풍경을 보기 위해 눈이 날릴 때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파란 하늘이 반겨줍니다. 눈이 그쳐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과 흰 구름에 마음이 설레는군요.



사진 찍기 참 좋은 하늘입니다. 미세먼지도 하나도 없는 날이었고요.



무궁화 조화와 함께 담아본 겨레의 탑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분들이 이곳 독립기념관을 찾으셨더군요.



추운 겨울날이라 그런지 코끼리열차 대신 버스가 운용 중입니다.



올가을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그곳의 겨울 풍경이 궁금해 찾아봤습니다.



바닥에 눈도 다 녹았고 단풍나무 가지도 앙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숲길을 보여주는군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겨울에도 이리 아름답습니다.



눈이 조금 더 많이 내리면 단풍나무 가지에도 눈꽃이 활짝 피어 절경을 보여줄 거 같습니다.
언제 내릴지 모를 눈이 기다려지는군요.


△바닥에 흩날린 눈 위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의 모습.



독립기념관의 겨울 단풍나무 숲길은 여전히 아름다우니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단풍나무 숲길에서 흑성산 전망대로 오르는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올겨울 눈이 내리면 독립기념관에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보고 독립기념관에서 주관하는 흰 눈 사진 공모전에도 응모해보시면 좋겠네요.

이번 주 금요일 눈 소식이 있던데 어쩌면 주말엔 화려한 겨울 풍경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