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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여성이 행복한 사회의 의미

기고(양성 평등 기획) - 김화중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논산)

2016.07.18(월) 20:40:2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남 희망 메시지  충남도는 도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내포신도시 도청사(충남문예회관) 외벽에 설치한 '충남 희망 메시지' 글판을 지난 13일 'He For She(히포시)-성(性) 평등은 인권이다'로 바꿔 달았다. 히포시는 UN(국제연합)이 추진하는 양성 평등 캠페인 문구이다. 충남도는 양성 평등과 소수자 인권 증진을 올해 도정의 역점 과제로 삼고 있다. ●홍보협력관실 041-635-4913

충남 희망 메시지
충남도는 도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내포신도시 도청사(충남문예회관) 외벽에 설치한 '충남 희망 메시지' 글판을 지난 13일 'He For She(히포시)-성(性) 평등은 인권이다'로 바꿔 달았다. 히포시는 UN(국제연합)이 추진하는 양성 평등 캠페인 문구이다. 충남도는 양성 평등과 소수자 인권 증진을 올해 도정의 역점 과제로 삼고 있다. ●홍보협력관실 041-635-4913



 

여성이행복한사회의의미 1


남녀가 의사 결정 주체로서

정치 사회적 지위 동등해야

 

우리나라는 ‘여성발전기본법’이 지난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됐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동등한 가치와 권한, 그리고 영향력을 가지고 사회를 형성하며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양성 평등 사회를 위한 기본법이 절실한 이때,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양성 평등 실현을 더 명확히 하고 그와 관련된 권리 보장과 정책의 책무를 강화한 양성평등기본법이 탄생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특히 관리직 목표제를 비롯하여 정책 결정 과정과 공직, 정치·경제 활동 분야에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 근거를 규정한 점은 정책 전반에 성 주류화(性 主流化) 관점을 도입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로 비춰져 매우 긍정적이다.

양성 평등이란 사회적, 문화적으로 어느 한 성이 다른 성을 차별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여성과 남성 간의 성 차이를 인정하여 불평등으로부터 야기되는 차별과 인권 침해가 없게 함에 근본 목적이 있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양성 평등의 실현으로 여성도 남성과 같이 능력을 개발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에 양성평등기본법 제정의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제 30여년의 연륜을 쌓은 국내의 여성운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이 많이 이뤄졌지만 여성의 실질적인 삶의 질은 그리 개선되었다고 볼 수 없다.

의사 결정의 주체자로서 여성의 정치적, 사회적 지위가 남성과 동등해야만 실질적인 삶의 수준을 제고 하는데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양성 평등이라는 단어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성(젠더)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남성 중심의 일방적인 사회적 개인적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이러한 의식 전환 없이는 양성 평등을 위한 제도적 실현을 위한 노력이 구호에 그칠 수 있다.

의식이 바뀌어야 실제 사회적 활동이나 개개인의 일상에서 남녀 간 평등한 인식과 동등한 권리의 조화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여성 농업인도 농업 경영체의 공동 경영주로 지정돼 직업적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에는 농업 경영체를 등록할 때 공동 경영주의 개념이 없어 남편은 경영주로, 아내는 경영주 외 농업인으로 등록해왔다.

여성 농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양성평등기본법의 첫 수혜자가 아닌가 싶다.

여성들이 일자리를 통해서 자아를 실현하고 가정 경제의 중심이 되어 자신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면 양성 평등 수준은 자연히 높아지게 될 것이다.

, 우리나라의 양성 평등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름길은 여성의 경제적 활동을 증진하고 이들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일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나아가 양성평등 수준이 높아져야 지속적인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다.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양성 평등 주간’(7. 1.~7. 7.)을 맞아 양성 평등 유공자와 평등 문화 가정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성 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위해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양성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여성이 행복한 사회, 양성 평등 사회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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