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명의 군사로 5만대군과의 싸움에서 4번을 이긴 백제의 계백장군
나당연합군과의 전쟁에 출전하기전 국가의 존망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처자식이 포로로 잡혀 노예가 될지도 모른다며
살아서 모욕을 당하느니 죽는 것이 낫다며 스스로 가족들을 죽이고 전열을 다졌다는 계백장군
계백장군 동상의 모습도 정말 멋진 모습이지만,
순간 계백장군의 부인도 장군못지 않게 멋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전쟁에 나갈때 군사들이 갑옷을 입는 것처럼 대장의 말에게는 갑옷을 입히나?
갑옷의 무게로 실제 전쟁에서는 민첩성이 떨어져
군사행렬등에 사용했을 것이란다.ㅎㅎㅎ
말타고 전쟁에 나가는 거 말고 자전거타고 달리는 것처럼 말타고 달리면 정말 신이 날 것 같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돌로 제작한 탄환을 발사하는 무기의 일종인 발석차
보기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였는데, 400m까지 날아가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단다.
▲ 운제-성벽을 올라 넘어가기 위한 장비
▲ 충차 - 성문을 두드려 부수기 위해 통나무로 만든 차
▲ 공성탑 - 많은 병사로 성을 공격할 때 쓰는 장비
목책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구덩이를 파고 나무기둥을 세우고 기둥을 연결하여 만든 것으로
성곽의 기초형태였단다.
자연학습공원에는 아이들 놀이기구들도 있었는데,
내가 계백장군유적지를 찾았을 때는 이곳 저곳 공사중이었다.
계백장군유적지가 있는 백제군사박물관에서는 5월~ 6월, 9월~ 10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백제문화체험도 있다니 아이들과 오면 더욱 좋겠지만,
체험을 하지 못하더라도 백제 최후의 명장 계백을 통해 역사도 느끼고
탑정호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나들이 장소인 것 같았다.
백제군사박물관(계백장군유적지) :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3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