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날리고 자전거타고.. 즐길거리 풍성
꽃양귀비가 바람에 하늘하늘 춤추는 대흥 슬로시티 센터 앞길을 따라 걷는 산책길은 더위를 잊게 합니다. 요즘 주말 나들이로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는데요. 이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꽃길 따라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이곳은 2009년도에 세계에서 121번째로 우리나라에서는 6번째로 대흥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입니다. 슬로시티 지정요건은 자연생태보존과 역사문화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흥슬로시티 센터에서는 자연재료를 이용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체험 놀이를 할 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연 만들기와 연날리기 체험이 인기가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학습 위주의 교육으로 손으로 하는 놀이에는 잘 익숙해져 있지 않습니다. 한지를 가지고 풀을 붙이고 가는 대나무와 실로 연을 만들면서 우리나라 전통놀이 체험과 연만들기 학습을 동시에 할수가 있습니다.?
먼저 대흥슬로시티 박효신 국장님께서 칠판에 매직으로 연 만들기 과정을 그림으로 그리며 설명을 합니다. 박 국장님은 풀각시 뜨락 파워블로그로 젊은 날에 서울에서 화려한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고향인 대흥에서 슬로시티를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예쁜 그림이 그려진 한지 종이를 반으로 접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가느다란 대나무 살을 하나는 정 중간에 풀로 붙이고 나머지 한 개는 곡선으로 활처럼 풀로 붙입니다.그다음에는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두 군데를 실을 관통하게 합니다. 그리고 연의 수평을 위해 적당한 위치의 두 군데를 실로 묶습니다.
연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예쁜 그림이 그려진 한지 종이를 반으로 접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가느다란 대나무 살을 하나는 정 중간에 풀로 붙이고 나머지 한 개는 곡선으로 활처럼 풀로 붙입니다.그다음에는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두 군데를 실을 관통하게 합니다. 그리고 연의 수평을 위해 적당한 위치의 두 군데를 실로 묶습니다.
연을 만든 후에는 바람이 조금 부는 날에는 대흥초등학교에서 연을 날릴 수가 있습니다.
대흥 슬로시티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하여 자전거를 타면서 마을을 돌아 다닐 수가 있습니다.
마을 산책길을 돌아다니며 제철에 피어나는 예쁜 꽃들과 마을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대흥 슬로시티는 1929에 대흥마을의 중심가였던 마을에 저수지가 생기는 바람에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생계의 수단이었던 토지와 집을 잃고 마을을 많이 떠났습니다. 국제 슬로시티 연맹에서 2009년에 이 마을을 슬로시티로 지정하면서 사람들이 대흥 마을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슬로시티는 글자 그대로 느리게 살기운동입니다. 이곳 마을 사람들은 자투리 땅에 스스로 가꾼 손바닥 정원을 외부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대흥마을 앞으로는 우리나라 최대 저수지가 펼쳐진 산책로가 있습니다. 마을로는 1300년 전에 백제인들이 고구려 침입에 대항하여 쌓았던 임존성이 있는 높이 484m 봉수산이 우뚝 서 있습니다. 2.4km의 임존성 산책 코스를 따라 등산을 하며 옛 백제인의 숨결을 느낄 수가 있는 곳입니다. 주말 나들이는 대흥 슬로시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