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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해질녘 서해에서 가볼만한 장항송림산림욕장

2016.05.23(월) 23:39:01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서해에서 소나무가 많은 여행지가 있는데요. 바로 장항송림산림욕장입니다.
이곳은 장항스카이워크까지 정식 오픈하면서 사람들이 더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송림산림욕장은 장항읍에 있는데요 소나무가 가득 심어져  전국 해안 사구에 있는 유일한 곰솔숲이라고 하네요.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고 바닷가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병풍림으로써 역할도 하는 것이죠. 

송림산림욕장 종합안내도
▲ 송림산림욕장 종합안내도

송림산림욕장 안내도를 잠시 바라보면서 머리에 넣고 걸어가봅니다. 
송림 산림욕장과 스카이 워크로 가는길을 잘 안내해 주는 안내판더 서 있습니다.
차는 안쪽까지 들어갈 수 없으니 산림욕장 잎구쪽에 세우고 걸어서 가야 합니다.
 
몸에 좋다는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
▲ 몸에 좋다는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

저 멀리 스카이 워크가 보이시나요. 이곳 백사장의 모래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다고 알려져 휴가 시즌에는 이곳에서 모래찜질을 하는 사람이 많죠. 갯벌이 쭉 이어져 있는데요. 갯벌체험도 따로 해볼 수 있습니다.
 
이 너른 대지는 국가공단을 포기하고 얻은 솔바람 곰솔숲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후 676년 이곳에서 설인귀가 이끄는 당나라 수군을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했던 전쟁이 있었던 공간이라네요.

장항스카이워크
▲ 장항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는 높이 15m에 길이 236m의 공중 데크를 만들어 놓았는데요. 지금은 1,000원정도의 입장료를 내면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중간에 나선형 입구가 있다. 98개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이곳의 송림을 아래에 두고 구경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송림으로 들어가는길
▲ 송림으로 들어가는길

이제 안쪽으로 걸어들어와서 한번 둘러보아야 되겠습니다. 이곳의 힐링길은 모두 합치면 3.5km정도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인데요. 옛날에는 조그마한 길이었지만 지금은 잘 정비되어 걷기에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쉴수 있는 정자
▲ 쉴수 있는 정자

뒤에는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서 드넓은 백사장이 있고 앞에는 이렇게 소나무들이 있으니 좋네요.
곳곳에 앉아서 쉴수도 있는 정자도 있고 텐트를 치고 쉴수도 있는 데크공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산림욕장 이정표
▲ 산림욕장 이정표

주차장도 넓게 조성되어 있고 좌측으로 가면 스카이워크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갈 수 있도록 길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걷기에 좋은 길
▲ 걷기에 좋은 길

5월이 되었는데 장항항 꼴갑축제 때문인지 모래찜질 축제는 안 열린 것 같은데요. 고려시대 정2품 벼슬을 지낸 두영철이 유배를 왔다가 모래찜질을 해서 건강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어서 신경통이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해요.
 
좋은 공기를 마시는 사람들
▲ 좋은 공기를 마시는 사람들

해가 저물기 시작합니다.
▲ 해가 저물기 시작합니다.

구석구석에 벤치도 있고 원두막도 곳곳에 있어서 잠시 앉아 쉴수도 있는데다 가족들과 앉아서 간식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장항스카이워크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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