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당진에만 있는, 그리고 올해 처음 열린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잔치!
모이자! 뭉치자! 미친듯이 놀아보자~  라는 슬로건으로 당진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16년 행복충전 명랑운동회>가 열렸습니다. 



흰색계열은 행복팀! 

 
파랑계열은 충전팀!

 
붉은 계열은 명랑팀입니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가운데 3백여명이 모였습니다.  실내체육관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열광의 도가니가 따로 없었는데요. 남녀노소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된 자리인 만큼 따뜻한 배려와 깔깔깔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마치고 몸풀기로 시작한 가위바위보 게임!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 충전팀에서 승^^

 
이 다리들은 왜 이러고 있는 걸까요?

 
세 팀 각 50명씩 줄을 맞춰 선 다음 도미노 쓰러지듯 주르륵 옮겨오는 기차게임을 준비중입니다.  

 
칙칙폭폭 중간중간 교량이 끊어지긴 했지만 이심전심으로 세 팀 모두 잘 했습니다^^
친해지는데 이만한 게임이 있을까 싶습니다. 손을 마주잡고 마주 보니 말이죠!

 
누가누가 잘하나! 공튀기기 게임도 이어졌습니다.
단 조건, 50대 이상 선수만 참여^^

 
2인 3각은 가라! 급이 다른 6인 7각으로 하나가 되는 자원봉사자들! 남녀노소 없이 천진하게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버지뻘 되시는 두 분이 꼭 잡은 손은 특히나 오래도록 눈이 가더군요.

 
맨발 투혼을 불사르는 우리 어머님들! 아자아자! 응원을 보내드렸습니다.

 
밥을 기다리면서 간단한 레크레이션 중입니다. 
너무 열정적으로 뛴 나머지 예정된 점심시간 보다 빨리 점심을 먹자고 아우성입니다. ^^ 

 
직접 국을 떠주고 고추장을 덜어주고 과일과 떡을 담아주는 분들,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직원분들과 거점센터 코디분들,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입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쓱싹쓱싹 비빔밥을 비볐습니다.
함께 어울려 먹기도 좋고 의미도 좋은 비빔밥, 맛도 좋았습니다.

 
싹싹 비우는 건 기본이죠! 맛있어서 남길 것도 없었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싫어요!

 
식후 짧지만 중요한 정보 공유.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관련 안내 시간도 가졌습니다. 식후 임에도 한 분도 졸지 않고 경청 완료!



오후에도 신나고 재미난 게임들이 이어졌습니다.  마무리는 당진의 명물, 줄다리기로 한판승을 가졌답니다. 

남녀노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웃고 땀흘리며 하나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당진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이날도 기꺼이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거점센터 코디분들과 은근슬쩍 도움을 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따뜻한 당신들이 있어 당진은 오늘도 아름답습니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http://blog.naver.com/ekdwls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