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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천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

2016.05.22(일) 22:50:18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서천에 가면 장항항이라고 지금은 잊혀져가는 항구가 하나 있는데요. 그곳에서 '2016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가 열려 찾아가봤습니다. '꼴갑' 축제는 꼴두기와 갑오징어의 앞글자를 따 지어진 축제 이름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장항항 꼴갑축제장
▲ 장항항 꼴갑축제장

꼴뚜기를 가지고 축제를 연다는 것도 참 의외였는데요. 꼴갑축제는 올해가 8회째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구매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갑오징어와 꼴뚜기인데요. 현장에서는 지역 어민들이 직접 운영해 믿을 수 있는 판매부스에서 싱싱한 갑오징어와 꼴뚜기를 저렴하게 맛볼수도 있습니다. 


해산물 판매장
▲ 해산물 판매장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이곳에서 바로 사서 갈 수 있습니다.
 
가득담긴 꽃게
▲ 가득담긴 꽃게

안으로 들어왔더니 꼴뚜기는 보이지 않고 꽃게만 한가득 담겨 있네요.
 
축제장에서 팔리고 있는 상품들
▲ 축제장에서 팔리고 있는 상품들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도 축제장 한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축제장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싱싱한 미역
▲ 싱싱한 미역

보통 쓸데없는 일에 나서는 사람들을 보고 꼴갑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건 아마도 꼴뚜기가 오징어보다 작고 낙지만큼 값어치가 있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꼴뚜기를 맛볼 수 있는 곳
▲ 꼴뚜기를 맛볼 수 있는 곳

대도시에서는 꼴뚜기를 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꼴뚜기는 오징어와 같이 타우린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한 해산물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먹어볼 수 있는 갑오징어 역시 오징어류에서는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장항항에서 바라다본 서해
▲ 장항항에서 바라다본 서해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바다와 면한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장항항은 일제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연안화물과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기 위해 권역항으로 운영되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고요한 바다
▲ 고요한 바다

장항항은 1989년 제련소의 폐쇄와 토사등이 퇴적되면서 항구기능은 거의 잃어버린 곳입니다. 

품바공연
▲ 품바공연

서해안의 축제장을 가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품바들이 보입니다.
 
시식해볼 수 있는 곳
▲ 시식해볼 수 있는 곳

축제장에 오면 뭐니뭐니 해도 먹는 것이 남는거죠.
 
팔기 위해 준비된 꼴뚜기
▲ 팔기 위해 준비된 꼴뚜기

이것이 바로 꼴뚜기입니다. 작지만 알찬 맛을 가지고 있는 꼴뚜기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그만인 꼴뚜기
▲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그만인 꼴뚜기

꼴뚜기는 이렇게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한입에 털어넣으면 맛이 그만이죠.
 
공연을 하고 있는 무대
▲ 공연을 하고 있는 무대

유명한 가수가 오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공연을 보고 있는 사람들
▲ 공연을 보고 있는 사람들

꼴갑축제는 서천군 어민회 주관으로 열리는데요. 장항항에서 즐기는 행복한 여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꼴뚜기는 오징어에 비해 더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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