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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신록의 품에 안긴 고즈넉한 사찰 선림사

2016.05.21(토) 16:51:08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령로 521-64에 가면 자그마한 사찰이 하나 있는데요. 그곳은 보령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무려 천년이넘었다고 합니다.  선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며 585년 (신라 진평왕 7) 담화가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선림사로 올라가는 길
▲ 선림사로 올라가는 길

이곳에서 올라가면 선림사까지 걸어서 1시간이 좀 덜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 산길이라서 쉬엄쉬엄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선림사에서 바라본 풍광
▲ 선림사에서 바라본 풍광

올라와서 보니 보령의 작은 산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선림사로 가는 갈림길
▲ 선림사로 가는 갈림길

날이 더워서 그런지 여기까지 올라오니 땀이 납니다. 이곳에서 정절각과 선림사로 가는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도미부인 사당이 나옵니다.
 
선림사 일주문
▲ 선림사 일주문

저 건물이 보령 선림사 일주문입니다. 선림사는 1860년 박행원이 산신각을 중수했고 최근의 모습은 1984년 법용이 주지로 부임한 후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선림사
▲ 선림사

선림사에는 원통전, 오사채, 대웅전, 적묵당, 삼성각등이 있습니다.
 
선림사 경내
▲ 선림사 경내

원통전에는 석가삼존불상을 비롯하여 후불탱화와 신중탱화가 전하고 동종도 남아 있습니다. 

선림사 아미타불
▲ 선림사 아미타불

우아한 선의 모습이 아미타불 같습니다. 연꽃위에 서있는 모습이 인자해보입니다.
 
선림사 고목
▲ 선림사 고목

두그루의 나무는 상당히 오래된 거목으로 보이는데요. 이곳을 아는 분들인지 몰라도 정자 아래서 담소를 나누면서 쉬고 있었습니다. 선림사의 연혁을 보니 이곳은 돌 큼에서 나오는 약수는 머리가 맑아지는 감로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관음조가 유난히 많고 갖가지 새들의 보금자리인 선림사 도량은 성지 다운 도량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선림사 대웅전
▲ 선림사 대웅전

대웅전 건물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신록의품에안긴고즈넉한사찰선림사 1

보령 선림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둥근 어께에서 허리로 이어지는 선이 균형감이 있고, 무릎의 높이가 높고 폭이 넓어 신체비례와 자세로 안정감이 있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의 시대적 특징이 잘 반영된 보살상이라고 합니다.
 
신록의품에안긴고즈넉한사찰선림사 2

벌써 여름이 왔습니다. 녹음과 부쩍 올라간 온도가 여름이 왔음을 느끼게 해주네요.

신록의품에안긴고즈넉한사찰선림사 3

원통전에 조성된 목조 석가여래좌상은 얼굴과 신체의 비례가 알맞고 무릎너비가 넓으며 앉은 자세가 깊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습니다.
 
신록의품에안긴고즈넉한사찰선림사 4

오래되어 보이는 동종도 대웅전 안에 있었습니다. 조용한 공간에 스님의 경문 읽는 소리만 퍼지고 있습니다.

신록의품에안긴고즈넉한사찰선림사 5

선림사에서 내려와서 위쪽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도미부인 정절사라고 있습니다. 도미부인은 백제시대 개루왕때의 정절의 여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1994년에 만들어졌는데요. 사당을건립하고 도미부인의 영정을 봉안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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