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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부처님 오신 날 태조산 각원사에서는

2016.05.17(화) 17:24:32 | 천안스토리 (이메일주소:cheonanst@naver.com
               	cheonans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불기 2560년(201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14일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법요식이 열리고, 관련 전시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도민리포터가 이 날 찾아간 사찰은 천안 태조산에 위치한 각원사입니다.

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으로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 오르면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이 산을 중심으로 해서 군사양병을 했다는 설에 인연하여 '태조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천안의 진산이라는 태조산에 세워진 대한 불교 조계종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불교신도들과 많은 사람들의 정성 어린 성금들에 의해 1977년 5월 9일 조성되어 현재 천안 12경 중 제6경으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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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은 석가모니의 탄생일이라 하여 불탄일(佛誕日) 또는 욕불일(浴佛日)이라고도 하나, 민간에서는 흔히 초파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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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태어나신 날입니다. 불자들은 이날 절마다, 거리마다 연등을 켜고 등불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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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은 부처의 씨앗인 불성을 상징하며, 불을 켜는 것은 깊이 잠들어 있는 불성을 깨우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천안 각원사에서도 이런 불심을 담아 많은 연등이 달려져 있습니다.

대웅보전을 지나 올라가보면 청동아미타불상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각원사 청동아미타불상은 청동으로 만든 높이 15m·둘레 30m·무게 60t의 거대한 아미타불상입니다. 귀의 길이가 1.75m·손톱 길이만 30cm에 이르는 규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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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곡선의 청동아미타불상 목에는 삼도가 분명하고, 법의로 통견(通絹)을 걸쳐 있습니다. 손가락은 엄지와 검지가 맞닿은 아미타정인을 하고, 연화대좌는 돌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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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에서는 예쁜 연꽃컵등 만들기 체험장등 다채롭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하였습다.

각원사 가는 길에 인공저수지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대형 연등이 저수지 위에 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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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는 바로 우리 스스로가 부처님이라는 것입니다. 연등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의 불성을 발현하고 부처님이 되기를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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