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알록달록 논산 감곡초등학교에 찾아온 봄

2016.05.11(수) 01:10:54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논산감곡초등학교에찾아온봄 1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천혜의 비경이 가득한 제주에 청정 자연이 아닌 또 다른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모두가 좋아할만한 그 곳은 대기업 CF에 등장했을 정도로 유명한 학교인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입니다.

제주의 더럭분교는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학생 수가 적어서 늘 통폐합 위기에 놓였던 곳이지만 2012년 삼성의 'HD 슈퍼 아몰레드 컬러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전에 없는 동화 같은 알록달록한 학교로 다시 태어나게 되어 재학중이던 학생들과 교사들도 예쁘게 단장된 모습에 설레게 되었고 전학생도 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학교가 유명해지면서 새로운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제주를 찾은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는 넓은 잔디 운동장과 낮은 단층 건물에 알록달록 색이 입혀진 학교는 동화책에서 막 튀어나온 입체 조형물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며 파아란 하늘 아래 동화 같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제주에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가 있다면 논산에는 감곡초등학교가 있습니다.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조용한 곳에 위치한 감곡초의 모습 만큼은 자유롭게 운동장을 뛰어노는
아이들 만큼이나 알록달록한 색으로 생기발랄한 곳이었습니다.


알록달록논산감곡초등학교에찾아온봄 2

알록달록논산감곡초등학교에찾아온봄 3


학교에 들어가는 길에는 노오란 산수유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알록달록논산감곡초등학교에찾아온봄 4

알록달록논산감곡초등학교에찾아온봄 5


그리고 산수유 꽃 너머로 알록달록한 감곡초등학교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참 아기자기하니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알록달록논산감곡초등학교에찾아온봄 6

알록달록논산감곡초등학교에찾아온봄 7


또 도심에서는 학교가 끝나면 다들 학원을 가느라 바빠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인데 감곡초등학교 아이들은 방과 후에도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왁자지껄 놀고 있는 모습이 진짜 어린이다운 모습처럼 느껴졌고 소소한 일에도 까르르 웃는 그 모습이 참으로 즐거워 보였습니다.



알록달록논산감곡초등학교에찾아온봄 8

알록달록논산감곡초등학교에찾아온봄 9


운동장 너머 저 건너편에는 알록달록한 감곡초등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낮은 건물에 알록달록 색이 입혀진 학교는 한 학년에 한 반밖에 없는 작은 학교이지만 이 아이들의 꿈 만큼은 그 무엇보다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록달록논산감곡초등학교에찾아온봄 10


학교 앞의 나무가 조금 더 키가 자라 더욱 큰 그늘을 만들게 된다면 제주의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 같이 지금보다 더욱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설화님의 다른 기사 보기

[설화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