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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소박함이 좋다. 대흥슬로시티 손바닥 정원

2016.04.26(화) 22:17:23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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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대흥슬로시티 손바닥 정원 돌담 위에는 슬로시티 상징물인 달팽이 인형이 있습니다. 이 마을의 집 중에 이 달팽이 인형이 놓여 있는 집은 이곳에 온 손님들이 이 집의 정원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121번째, 우리나라에서 6번째 슬로시티로 지정된 '느리게 먹고 느리게 살기운동'의 상징인 슬로시티 마을에은 지금 봄이 한창입니다. 길가에 흔한 민들레부터, 수선화, 튤립, 잔디꽃 등 예쁜 꽃들이 피어나는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나면 저절로 마음에 힐링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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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마을은 2009년에 슬로시티로 지정되었고 슬로시티로 지정되려면 첫 번째는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역사문화유적지가 풍부하고 세 번째는 주민공동체 의식이 확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마을을 천천히 걸으며 집집이 가꾼 손바닥 정원에 피어나는 방긋 웃는 꽃들과 인사하면 즐거워집니다. 손바닥 정원은 글자 그대로 손바닥만 한 자투리 땅을 이용하여 가꾼 정원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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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도시에서 온 아이들이 어느 집 정원에서 사진도 찍고 맘껏 뛰놀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갇혀서 사는 아이들에게 이 마을 사람들이 베푸는 훈훈한 인심에 저절로 감사의 마음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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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공룡 알 구경도 하고 돌로 만든 타조 알을 갖고 놀며 즐거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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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은 청정지역이라 그런지 길가의 민들레도 햇살을 받아 색깔이 곱고 벌이 윙윙 날아 앉습니다. 아이들은 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돌 틈에서 피어나는 예쁜 꽃들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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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주도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이 마을에는 원래 돌이 많아서 이곳에 있는 돌들로 이렇게 돌담 장을 쌓은 집들이 많습니다. 귀여운 강아지도 집에 들어오는 손님들을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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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아래에서 피어나는 수선화와 색색의 튤립이 파란 풀들과 대조적으로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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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이 이 마을을 여유 있게 돌다가 보면 걱정 근심은 어느새 사라지고 아이들의 까르르 웃는 즐거운 웃음소리가 청아한 하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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