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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과 여름사이의 시골 장날 풍경

천안 병천 6일장 이야기

2016.04.26(화) 22:21:38 | 아카시아 (이메일주소:acaciayou@naver.com
               	acaciayou@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하던 날.  병천 6일장 나들이에 나섰네요. 충남 천안 병천에는 6일장이 열리고 있어요. 시골장의 소소한 풍경과 도심에서 벗어난 한적한 시골마을의 풋풋한 이야기가 있는 정이 오고가는 곳 병천 6일장 한번 느껴보시고 경험해 보세요
 
도심에서는 볼 수 없고 시골장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농기구도 여기엔 이렇게 전시 판매되고 있어요. 옆에서 시골 어르신들의 구수한 사투리와 더불어 농기구 흥정이 볼만 하네요. 도심장에 비하면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장은 아니지만 장에 온 시골풍경은 시끌벅적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정이 물씬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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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여타 장에서 구경하지 못하는 또 다른 물건 민물새우에요. 요 새우는 어디에서 가져왔는지 신기해 한참을 쳐다봤어요. 예전에 민물새우로 매운탕을 끓이면 그 맛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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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구경을 한참하다 '펑'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쳐다보니 추억의 뻥튀기입니다. 어릴적 뻥튀기 장사가 동네에 오면 비료포대, 빈병, 찌그러진 냄비를 하나씩 든  동네 녀석들이  뻥튀기 장사 앞으로 한줄로 쭈욱 길게 늘어섭니다. 뻥하는 소리가 날 때 마다 귀막고 이제나 저제나 내차례가 올까 조바심 내면서 기다리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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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방앗간도 오늘은 장날이라 그런지 눈코 뜰새없이 바쁘게 일손이 모자란 듯 바쁘게 움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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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장날 풍경의 또 다른 묘미 모종들입니다
고추모종도 보이고 각종 상추 토마토 꽃나무 모종까지 없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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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장날에 빠질 수 없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먹거리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요. 구경도 먹고 해야겠죠 . 저희는 병천에 왔으니 병천 순대국밥으로, 가볍게 삼삼오오 모이신 시골 어르신들은 파전에 막걸리 한사발, 오며가며 아시는 분들 천지이니 여기서 한잔 저기서 한잔 올해 농사 이야기로 꽃피는 이야기 한마당 정감가는 어투에 정감가는 나눔까지 시골풍경이야기는 정이 넘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정말 힐링되고 볼거리 먹을거리 넘치는 시골장날 풍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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