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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맞이꽃 심으며 힐링타임

2016.03.25(금) 13:24:11 | 누리봄 (이메일주소:ss-1995@hanmail.net
               	ss-199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젠 정말 봄이 왔나봅니다. 아이들 두꺼운 겨울옷을 옷장에 넣어두고 봄옷을 꺼내주었어요. 제법 바람도 따뜻하고 볕도 따사로우니 이젠 농사를 준비할 계절이라는 걸 자연이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봄을 맞아 저의 직장에서도 힐링타임을 가졌답니다.
 

봄맞이꽃심으며힐링타임 1


봄맞이꽃심으며힐링타임 2


봄맞이꽃심으며힐링타임 3


봄맞이꽃심으며힐링타임 4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앞마당에 오늘은 팬지를 심었습니다. 어제는 영산홍과 수선화를 심었는데 마지막 화단 가꾸기에 팬지를 모셔(?) 왔지요.

호미와 삽을 들고 제법 농사꾼들처럼 마당에 모인 직원들은 서툴지만 정성껏 땅을 일구고 고랑을 만들었어요. 줄을 맞추고 고랑을 만든 다음 팬지꽃 모종을 하나씩 심기 시작했지요.


봄맞이꽃심으며힐링타임 5


봄맞이꽃심으며힐링타임 6


봄맞이꽃심으며힐링타임 7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하얀색 팬지가 한 고랑 한고랑 늘어날 때마다 흙으로 덥혀 있던 쓸모없던 땅이 예쁜 화단이 되어 갔어요. 출입문 양쪽에 자투리 공간이었는데 이젠 화사한 출입문으로 변신!

혹시 잎이라도 떨어질 까봐, 꽃잎이라도 떨어질까 봐 팬지모종을 하나씩 심을 때마다 아이 다루듯 조심하며 정성을 다했는데 이 마음이 바로 원예치료라는게 느껴졌어요.


봄맞이꽃심으며힐링타임 8


봄맞이꽃심으며힐링타임 9


봄맞이꽃심으며힐링타임 10


 

식물을 가꾸며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게 이런 거구나 하고 말이지요.

예쁘게 화단을 가득 메운 꽃들을 보며 물을 언제 주어야 할지 생각하게 되고 주말엔 어떻게 물을 주고 가야 하나 직원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봄을 맞이하여 직원들과 함께 심은 꽃들이 한동안 많은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 같아요.

점심시간 사무실 마당에서 커피를 한잔 하며 팬지에게 물을 주는 여유를 상상하며 미소를 지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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