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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을 일자리 씨앗을 뿌리는 꿈

충남도 2016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성황

2016.03.24(목) 10:37:55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농촌 마을은 과소화, 노령화로 인해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답니다.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으니 사람은 떠나가고, 농촌을 살리고자, 정부의 보조금은 횡령 사건이 터질 때마다 예산 낭비를 지적하는 기사가 나올 뿐입니다.

떠난 사람이 돌아올 수 있는 마을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이러한 물음에 답을 찾고자 충남도에서 실시하는 2016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듣게 되었습니다.

마을일자리씨앗을뿌리는꿈 1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인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지난 21일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22~23일 양일간 기본과정을 통해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을일자리씨앗을뿌리는꿈 2


마을기업이란 지역 공동체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을 벌여 안정된 소득을 얻고 일자리도 만드는 마을 단위 기업입니다. 이렇게 마을기업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파괴된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거나 형성하는 데 기여하며, 지역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구실을 한다고 합니다. 

이전 개발을 이유로 마을을 헤집어 놓으니 자연 경관이 망가지고 환경 오염의 덤터기까지 끌어안아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과 주민들의 삶의 질과 무관하고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담을 쌓은 보여주기식 행정의 폐해는 오히려 마을의 자원을 유실시키는 독이 되었습니다.

각종 혜택을 주고 외부 기업을 유치한들 이미 고령화되어버린 농촌 마을에서 눈에 띄게 일자리가 늘어 날리 만무하고 그나마도 창출된 부가가치는 다시 도시로 빠져나가죠. 

외부의 지원이 아닌 마을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입사업을 통해 마을의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 바로 마을기업이라고 합니다.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들을 해결하고 여기서 발생된 일자리는 마을의 이익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합니다.

마을일자리씨앗을뿌리는꿈 3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 적용이 가능토록 3단계로 운영되었는데요.

입문 과정은 4시간 동안 마을공동체 이해, 우수마을기업 소개 등 기본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본 과정은 11시간 동안 사업계획서 작성 조직관리 및 경영실무 등을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경영실무에서는 법인설립의 이해, 가공식품인허가, 온라인마케팅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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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사업계획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과정은 기본 과정 이수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팀 워크숍 등을 내용으로 기업 경영능력을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되면 1차 연도에 5000만 원 이내를, 2차 연도 재지정 시 3000만 원 등 모두 8000만 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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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이 마을 사람들을 위해, 마을 공동체를 위해, 더불어 설립하고 경영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단위체인 마을기업 교육을 들으며 마치 씨를 뿌리면 싹이 나고 정성껏 가꾸어 열매가 맺듯이 마을 일자리 씨앗을 뿌리는 꿈을 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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