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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꽃여행 떠나실래요?

아산 세계꽃식물원이 먼저 전하는 '봄소식'

2016.03.15(화) 09:19:53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꽃여행떠나실래요 1

마침내 꽃샘추위가 끝나고 드디어 예년의 봄기운을 되찾으며 남녘에서는 봄꽃 소식이 속속 전해진다.  나는 아산의 대표적인 꽃여행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계꽃식물원을 찾았다. 방문 당시만 하더라도 마지막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즈음이었으나 다행히 실내이기에 추위를 느낄 틈은 없었다. 한창 봄을 알리는 수선화와 튤립, 백합이 피어나고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활짝 핀 꽃들과 함께 봄꽃여행을 떠나기에 충분한 곳이다.
 

봄꽃여행떠나실래요 2

실로 오랜만에 방문하였더니 새롭게 단장을 하였다. 기념품가게와 레스토랑과 카페가 새롭게 지어져 관람코스와 철저히 분리되도록 하여 꽃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봄꽃여행떠나실래요 3

제일 먼저 시선을 강탈한 것은 노오란 수선화였다.  설중화나 수선이라 불리는 꽃으로 12월∼3월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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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단연 돋보이는 꽃은 튤립이다. 주로 4∼5월에 피는 꽃이라 조금 이른 시기이기에 꽃봉오리인 것들이 많았지만 꽃이란 본디 너무 활짝 핀 것보단 막 피려고 하는 그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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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하면 네덜란드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터키가 원산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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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이 백합과 구근초라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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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에 주로 피는 백합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다. 일본이 원산지이며 동아시아에 종류가 많다.
3년 정도 키워야 꽃이 피기에 옛날부터 세계 각지에서 그토록 진귀하게 여겨왔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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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정원과 허브정원을 비롯해 각종 테마별 정원을 거닐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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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면 꽃비빔밥을 꼭 먹어야 할 것 같다. 기왕이면 햇빛이 잘 들고 화병이 놓인 테이블에서 말이다. 화병과 함께 있으니 어느 것이 꽃인지 비빔밥인지 헷갈릴 정도다. 작은 것이지만 전에 없던 꽃티슈와 허브향이 가득한 생수에도 감동이다.  꽃비빔밥에 사용되는 꽃은 계절에 따라 조금 다른데 주로 임파첸스와 베고니아, 제라늄을 사용한다. 물가상승에 의한 가격은 좀 오른 상태다. (꽃비빔밥 1인 8,000원)
 

봄꽃여행떠나실래요 10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며 친해지는 시간도 갖는 것도 좋겠다. 비단 아이들만의 체험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체험거리가 된다.  (체험비 1회 1,000원)

아산 세계꽃식물원/041-544-0746
충남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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