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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의 금강산 '용봉산' 볼수록 아름답네

기암괴석들 즐비… 수석 경연장을 보는 듯

2016.03.14(월) 20:22:43 | 아카시아 (이메일주소:acaciayou@naver.com
               	acaciayou@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의 금강산 '용봉산'


봄햇살의 따사로움이 온몸과 마음을 적시고
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이 어제는 충남 홍성 용봉산으로 향하게 했어요 
홍성 여행의 필수코스인 용봉산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위치한 명산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 전체가 바위로 둘러쌓인 산입니다.
병풍 장군 바위등 전설을 간직한 기암괴석이 많아
충남의 금강산으로 불리워지는 아름다운 산 입니다

 

용봉산의 돌 무더기가 많은 이유는
옛날 용봉산과 인근의 백월산에 살던 두 장수가
소향이라는 예쁜아가씨를 짝사랑 하던 중 서로 차지하려고 싸움을 했다네요
자기쪽 산에 있는 돌을 집어서 상대편 산쪽으로 던지기 시작했고
백월산 장수가 이겨 소향을 맞이하게 됐고 그로 인해 백월산 바위들이
용봉산 쪽에 많이 쌓여 지금의 바위산이 되었다고 하네요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1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2


홍성 용봉산은 해발 381m로 그리높지 않아 가벼운 등산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산이에요 
또한 바위들이 많아 수석 경연장을 연상케 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아름다운 산 입니다

저희는 구룡대매표소-병풍바위-용바위-임감휴게소-악귀봉-노적봉-최고봉-루석봉-최영장군 활터
-산림휴양관-구룡대 매표소로 이어지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산행코스를 선택 산행을 시작했어요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3이 바위가 홍성 용봉산의 대표바위인 병풍바위

용봉산 전체를 감싸안은 듯
병풍처럼 둘러친 바위의 위용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네요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4
이 바위는 용바위에요

바위위 조그마한 뿔이 두개가 보여요 그게 용의뿔 모양이라고 해요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5이 바위는 삽살개 바위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6

홍성 용봉산은 그리높진 않지만 바위와 바위사이를 통해 많은 계단들로 이루어져
산행하는데 각별히 신경써 산행에 임해야 하는산 입니다
그러나 능선을 타면서 보는 조망이 화려하고 그 비경이 아름다워 힘든 줄 모르고
산행할수 있는곳이 용봉산 입니다.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7
이 바위는 두꺼비 바위에요 

보이는 대로 신기하게도 두꺼비가 서 있는 모양입니다.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8
행운바위

바위의 움푹 패인 곳에
돌을 던져서 들어가면 행운이 온다는 바위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9

우뚝솟은 바위위에 서있는 등산객의 모습이 위태롭게 보이지만
앞쪽은 사직찍기에 좋게 되어 있어요
많은 분들이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고 가네요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10용봉산의 보물인 옆으로 크는 나무

용봉산의 옆으로 크는 소나무는 수령이 약 100년된 용봉산의 보물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11

드디어 용봉산의 초고봉인 정상에 도달 했어요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12

돌들을 하나하나 어긋나게 쌓아 놓은 듯 블럭같은 기암괴석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13

여기는 최영장군이 어려서 말을 타고 활을 쏘며 무술연마를 하던 활터라네요
그런데 지금은 정자가 기울어 등산객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어요

최영장군 활터에 관한 이야기예요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14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15최영장군 활터에서 정상 쪽으로 바라본 용봉산

용봉산의 비경은 충남 최고의 산으로도 손꼽힐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해요
정말 감탄사가 연발해서 나오는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산이에요

 

충남의금강산용봉산볼수록아름답네 16 흔들바위 

밀어도 꿈쩍하지 않아요
용봉산을 처음 방문했지만 한 번 방문으로 저는 용봉산의 매력에 흠뻑빠져 헤어나오질 못해
아직도 지난 토요일의 여운이 남아있네요
다음 달이면 용봉산이 진달래, 철쭉 등으로 뒤덮일텐데
꼭 다시 오르고싶은 산. 용봉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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