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천산책로의 사각 쉼터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산책로를 걷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한겨울에도 운동하는 시민을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 요즘은 더 많다는 것을 느낀다.  


 

▲ 정안천 산책로의 철새

 

공주의 정안천생태공원 산책로는 공주 시민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해졌다.
금강 둔치에 마련된 근처의 신관공원과 쌍신공원과 가까이 연결된 이곳은
정안천 냇물 따라 변화 있는 길이 지루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 정안천생태공원 주차장

또한, 주차장과 각종 편의 시설이 잘 돼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이 한겨울에도 꾸준히 찾았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더욱 많이 찾고 있다.  


 

▲ 정안천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

 

▲ 정안천 산책로를 친구와 함께 걷는 사람들

 

▲ 정안천 산책로를 친구와 함께 걷는 사람들
 

▲ 정안천 산책로를 걷는 사람

오늘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 걷거나 달리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혼자서 둘이서 또는
친구와 가족과 운동하는 모습이 정다워 보였다.

 

▲ 정안천 산책로의 처음, 정안천교
 

▲정안천생태공원 산책로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산책로는 금강신관공원이 끝나는 정안천교부터
정안천 냇물을 따라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까지
공주시에서 연꽃을 심어 가꿔 만든 연못을 가운데에 두고 걷기 좋은 길이 잘 만들어진 곳이다.
 

▲정안천 산책로의 사각 쉼터


약 3km가 넘을 것 같은 이 산책로 곳곳에 잠시 쉴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사각 쉼터가 15개쯤 있고.
곳곳에 화장실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다.

 

▲정안천 산책로의 메타세쿼이아
 

메타세쿼이아 그늘이 길게 이어진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수많은 연꽃이 만발한 여름의 연못은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이곳만의 자랑이다.

 

▲정안천 산책길의 홍매화
 

한여름의 연꽃은 물론이고 봄부터 홍매화와 벚꽃, 앵두, 꽃 잔디가 예쁘며
벚꽃이 만발하는가 하면,
빨간 앵두가 익어가는 산책길에 이어서 알밤이 익는 모습을 보여 준다.
공주 시내에서 가까운 이런 산책로는 사계절 공주 시민의 건강 도우미임이 틀림없다.
 
정안천생태공원에 봄이 머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의 그 찬란했던 역사를 간직한 연못은 이제 곧 싹이 트면서 꿈틀거릴 것이다.
올해도 화려한 꽃 잔디가 대궐을 이룰 것이고 은은한 연꽃이 물결을 이루는 여름이 기대된다.
또한, 붉은 앵두와 토실토실한 밤송이가
정안천생태공원을 찾는 사람의 마음을 풍요하게 할 것이다.
과연 이곳은 공주 시민을 위한 멋진 산책로이다.

 

 ▲정안천 산책길의 공든 탑

 

이곳을 자주 오는 나는 오늘, 산책길을 걷다가 누가 만들었는지
정성껏 돌로 쌓은 공든 탑을 보았다.
무엇을 원하면서 쌓았는지 정성 들인 돌탑을 보고,
쌓은 사람의 정성으로 원하는 바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안천 산책길의 연못
 

▲정안천 산책길의 연못
 

정안천생태공원을 돌아보면서 빨리 봄이 오기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