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 두 번정도 가면 꼭 한 번은 궁남지를 들르는데요.
궁남지는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가진 여행지이기 때문입니다. 연꽃이 화려하게 피어도 좋지만 겨울에도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 궁남지 주차장
부여 궁남지의 주차장은 참 시원시원하게 넓은 것이 좋습니다.
연꽃이 한창때인 여름에 오더라도 주차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 벌써 봄인가요.
갑자기 따뜻해지기 시작해서 그런지 갑자기 봄이 온것 같습니다. 주변을 바라보니까 새싹도 보이고 나무에서 봄냄새가 풍겨나는 느낌입니다.
▲ 궁남지의 상징은 연꽃
연꽃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가족끼리 즐겁게 여행온 것 같은 인형들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 궁남지의 정자
궁남지의 중심에는 당연히 연못이 있어야 겠죠. 이곳에는 정자 하나가 있는데 마치 섬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구름다리 같습니다.
▲ 궁남지의 정자. 사람만 오면 잉어가 몰려들어요.
궁남지를 오면 사람들은 으레 이곳을 건너다닙니다.
사람만 오면 잉어들이 먹을 것을 주는지 알고 몰려듭니다. 그것을 보는 재미 또한 좋습니다.
▲ 연꽃대만 남아 있는 궁남지
지금은 연꽃대만 남아 있지만 여름이 되면 화려한 연꽃이 이곳에서 자신의 이쁜 모습을 뽐냅니다.
이런 것을 수변생태공원이라고도 합니다.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기는 하지만 절대 꺽이지는 않죠.
▲ 멋진 궁남지
부여 궁남지를 마래방죽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요.
▲ 백제를 상징하는 인물들
백제에서 가장 유명했던 인물인 계백장군과 성충이라는 충신도 볼 수 있습니다.
성충은 의자왕에게 간하였던 사람으로 유명하죠.
▲ 생태길 탐방
이제 여름에 연꽃 축제할 때 이곳으로 구경을 와야할 듯 합니다. 가을에는 국화축제가 있고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부여 궁남지에 봄이 오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