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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로컬푸드와 동네빵집의 만남

천안 '생각을 담는 농장' 동네빵집에 딸기 납품… 협업 통한 가치창조

2016.03.06(일) 14:12:41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동네빵집에서 맛 볼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현재의 농산물의 유통 구조는 생산자~산지유통인~도매시장~중간도매상~소매상 등 5단계를 거치며 과다한 유통비용이 발생해 농산물 가격이 오르는 유통구조를 갖는 문제점을 보여왔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로컬푸드는 지역 내 생산한 먹거리를 해당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유통거리를 최소화시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로컬푸드와동네빵집의만남 1



그 동안 로컬푸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생산자와 제조가공업체의 연결고리가 부족했습니다. 지역내 농산물 생산자와 제조·가공업체와의 연결 및 판매·유통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 천안 바른 생각을 바른 먹거리에 담아내는 "생각을 담는 농장" 박두호씨 이야기 입니다.
 

로컬푸드와동네빵집의만남 2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으로 인해 동네 슈퍼마켓만이 사라지고 우리 주변에 동네 빵집도 하나둘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천안 뚜쥬루 빵집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재료로 슬로푸드를 통해 대형 빵집과 경쟁하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 무농약 딸기만 사용하여 만든 케익들

 ▲사진 무농약 딸기만 사용하여 만든 케익들


지난 2014년 충남 천안시에 귀농하여 천안에서 제일 큰 빵집인 뚜쥬루와 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딸기를 납품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 빵집에서는 논산에서 딸기를 주2회 납품을 받았으나, 현재는 무농약 딸기를 주4회 납품을 받아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로컬푸드와동네빵집의만남 3


지역내 로컬푸드와 만나 협업·상생 효과를 얻은 것입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딸기는 11월 말부터 5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로컬푸드와동네빵집의만남 4


봄기운이 서서히 일기 시작하는 요즘의 딸기 맛이 가장 좋다고 하며, 무농약 딸기는 하우스 안에서 빨갛게 익고 있었습니다.
 

로컬푸드와동네빵집의만남 5


딸기에는 100g당 80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 이는 사과의 10배, 레몬의 2배에 해당하며, 딸기를 ‘비타민C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로컬푸드와동네빵집의만남 6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잃었던 입맛을 찾아주고 몸에 활력을 주는 최상의 과일로 꼽힙니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로컬푸드와동네빵집의만남 7


로컬푸드는 이제 단순히 먹거리 공급을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를 복원하고 도시와 농촌의 협동경제를 통한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도민의 안전 먹거리 해결과 근교농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상생할 수 있는 거죠.

사람이 살아가는 데 먹을거리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요?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로컬 푸드가 답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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