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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환 황해권 시대 백제문화의 위상 제고 방안' 모색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제2회 백제문화 연구 포럼

2016.03.04(금) 00:07:04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제2회 백제문화 연구 포럼 열어
'환 황해권 시대를 향한 백제문화의 위상 제고 방안'모색
 

환황해권시대백제문화의위상제고방안모색 1


백제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대 속에 제2회 백제문화 연구 포럼이 지난  2월 25일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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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14시부터 시작된 제2회 백제문화 연구 포럼은 백제학 연구의 활성화와 백제문화 융성을 위한 비전 및 과제를 논의하고, 백제문화를 활용한 지역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백제문화 연구 포럼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백제학 연구의 활성화와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백제문화 연구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과 다양한 시각을 바탕으로 충남도 문화정책 방향 제안 및 다양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종합적 방안 개발하고 백제문화의 가치 증대와 세계화를 위한 연구기반 확대 및 연구 사업 개발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장입니다.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이번에 '환 황해권 시대를 향한 백제문화의 위상 제고 방안'을 주제로 열린 것인데 고대 동아시아 문화의 플랫폼 역할을 했던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위상을 제고하는 일은 충청남도의 '아시아의 새로운 중심, 해양건도 충남'건설과도 밀접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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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개최한 제2회 백제문화 연구포럼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번 백제문화 연구포럼은 ‘환황해권 시대를 향한 백제문화의 위상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윤명철 교수(동국대학교)가 발표하고 강종원(한밭대학교 교수), 연민수(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정진술(해군사관학교 전문위원), 남상훈(충청남도 정책기획관실 팀장), 최정규(중도일보 본부장) 등이 토론을 맡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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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맡은 윤명철 교수는 현재 시점에서 바라본 주변국의 해양 정책과 활용을 시작으로 황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역사속의 황해는 어떻게 흘러왔는지, 특히 백제시대 황해를 활용한 대외교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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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동아지중해’의 중핵에 위치해 있으므로 해륙 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유리함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 황해가 있음을 주지시켰다. 역사적으로 볼 때 해양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국가발전 전략에 정책적으로 활용한 나라가 바로 백제라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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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론자로 나선 한밭대학교 강종원 교수는 백제와 문화교류가 이루어졌던 국가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런 점에서 ‘동아시아문명교류관’ 같은 동아시아 국가들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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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수 동북아역사단 연구위원은 백제가 지역적으로는 서해안을 낀 크지 않은 영토였지만, 그 활동범위 및 문화의 흡인력과 전파력은 넓고 강했고 해양성과 모험성은 백제의 성장, 발전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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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주와 부여로부터 국가항구로 통하는 지역은 입지조건이 뛰어난 서해안의 여러 항구, 서산 지역을 비롯하여 아산만, 태안반도, 금강하류역인 장항 등을 들 수 있고 이들 국가항구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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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술 해군사관학교 자문위원은 항로의 개설 시기는 역사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백제에서 중국으로 백제에서 일본으로 개설된 횡단 혹은 사단항로의 개설 시기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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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중도일보 본부장은 백제문화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는 백제권 문화의 창조적 융합과 백제문화 콘텐츠 개발, 그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등 백제문화의 경제적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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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훈 충청남도 정책기획관실 팀장은 백제의 해양활동과 국가발전정책을 살펴보는 일은 대한민국, 특히 충청남도가 문화·경제정책을 수립하는데 커다란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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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장호수 원장은 이번 연구포럼을 통해 동아시아속의 황해와 황해를 활용한 백제문화의 위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향후 환황해권 백제문화 지역과의 교류협력 방안과 백제문화 루트 개발에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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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매달 1회씩 개최될 포럼에서의 진지한 논의가 백제문화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고 실제적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럼을 통해 보다 더 발전적인 방향이 모색되어 1,400여 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가 재 조명되어 빛나길 기대해 봅니다.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
http://www.cih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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