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안양옥)는 지난 16일 제8차 회의를 개최, 통합체육회장은 대의원총회가 아닌 별도 선출기구에서 뽑기로 결정했다.

준비위는 안양옥(58, 스포츠교육학박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의결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통합체육회장 선출 관련
▲통합체육회 회장은 대의원총회가 아닌 별도의 회장선출기구에서 선출 : 내년 제31회 리우올림픽(브라질, 2016.8.5.~8.21.)이 끝나고 10월 31일 이전에 실시되는 통합체육회 회장 선거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기존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중앙 종목단체와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 등으로 조직단위를 구성하고, 조직단위별로 회장선출기구에 참여
▲회장선출기구를 구성하는 조직단위별로 투표권 배분 시 가중치 부여
▲회장선출기구의 규모, 배분비율 등은 추후 심의
            
□ 회원종목단체규정 관련
▲종목단체 공인을 제도화
▲종목단체 대의원의 집행부 임원 겸직 금지
▲종목단체 회장은 별도의 회장선출기구에서 선출
▲종목단체 회장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성 강화 
▲임원 결격사유로 현직 국회의원 배제 
●문화부 체육정책과 044-203-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