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온통(溫通)배움으로 뉴라이프(New Life) 설계 사업’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정부 3.0 생애주기 서비스’ 공모 사업에 선정돼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이는 지난달 정부3.0 선도과제 특별교부세 지원에 이은 것으로, 도는 두 공모에서 특별교부세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정부 3.0 생애주기 서비스란 탄생의 순간부터 임신, 출생, 교육, 취업, 결혼, 사망 등 국민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에 앞서 정부가 패키지로 안내하거나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8월 정부3.0 생애주기 서비스 공모를 진행해 전국 15개 시·도로부터 92개 사업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11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의 ‘충남 온통(溫通)배움으로 뉴라이프(New Life)설계’ 사업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생애주기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력보완 및 취·창업 능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도는 과제 수행을 위해 도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공무원, 전문가, 지역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한편,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을 계기로 도민 평생교육 요구 조사 연구를 실시해 사업내용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온통 배움으로 뉴라이프 설계 사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도민의 평생교육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라며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을 계기로 도민의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기회가 고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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