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희망을
23일 송석두 부지사 금일봉 전달… 크리스마스 씰 운동 전개
2015.11.23(월) 16:46:17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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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 송석두 충남도부지사(오른쪽)는 23일 집무실에서 결핵예방 사업에 써달라며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송석두 충남도부지사는 23일 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김용하 회장을 접견하고, 결핵예방 사업에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성금 기탁식에서 송 부지사는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결핵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과 행복을 되찾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 부지사의 이번 성금 기탁에 이어 도 공무원들은 크리스마스 씰을 통한 모금 운동을 진행해 1100여 만 원을 모아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만 명 이상, 도내에서는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고통 받고 있다.
도는 도내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한 발병 최소화를 위해 도 교육청 및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손을 잡고 중·고등학생 10만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도내 48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695명을 대상으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uberculin Skin Test : TST)를 통한 잠복결핵감염검진 등 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마스 씰 운동은 지난 1932년 12월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홀이 처음 시작해 매년 판매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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