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평가 대비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부 합동평가와 시·군 평가 실적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각 평가에 대한 이해와 전략 소개, 올해 우수 시·군 사례 발표, 내년 시·군 평가시스템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행정자치부 합동평가팀 최수근 사무관이 초청돼 ‘2016년 평가 대비 지자체 합동평가 이해와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최 사무관은 이 자리에서 각 지자체가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평가 지표에 대한 담당자들의 정확한 이해, 객관적 증빙자료 첨부, 평가에 대한 열정과 긍정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올해 우수 시·군 사례 발표에서는 아산시가 ‘민·관 협력, 아산을 꿈꾸다’를 주제로, 예산군이 ‘군민 안전 지킴이, 가스타이머 콕 전 가구 보급 사업’을 각각 소개했다.
 
구본풍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도정 및 국정 시책에 대한 평가는 자치단체의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유일한 척도”라며 “일 잘하는 자치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합심해 평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담당관은 또 “내년 시·군 평가를 도정 주요시책에 확대 반영하고,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재정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합동평가는 2∼3월 중 실적자료 입력한 뒤, 현지 검증과 실적 검등 등을 거쳐 9월 중 평가 결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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