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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국화향기와 함께 떠나는 홍성여행

2015.11.08(일) 22:45:21 | 탱자시대 (이메일주소:soohwalove@hanmail.net
               	soohwalove@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1


오늘은 지난 11월 3일에 막을 내린 홍성사랑 국화축제 모습을 소개합니다. 14회를 맞는 홍성사랑 국화축제는 10월 29일에 개장, 6일간 홍주성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국화축제는 '국화향기와 함께 떠나는 홍성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예년에 비해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그 모습 지금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2


국화축제장에는 국화를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었습니다. 학, 황소, 거북이 등 각종 동물을 비롯하여 시계탑, 하트모양 조형물 등에서는 관람객들이 인증샷을 연신 찍어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런 조형물을 만들기 위해 출품하시는 분들은 몇달전 부터 준비를 한다고 들었는데요 그러한 정성을 조형물에서 듬뿍 느낄 수 있었죠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3


이번 홍성사랑 국화축제에는 국화 전시 뿐만 아니라 농어촌 체험여행, 토속음식 먹거리 마당 등이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지난 9월에 열린 홍성역사인물축제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무척이나 알차게 준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4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5


농어촌체험존에서는 팜파티와 힐링, 생태 등을 주제로 부스가 운영되었는데요 '우리마을 농산물로 만든 꼬치파티' 부스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6


홍성군에는 다양한 농특산물 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양봉연구회, 사과연구회, 식품가공발효연구회 등 많은 연구회들이 그동안 활동한 결과물을 들고 나와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었죠. 부스에서는 여러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직거래 장터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7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8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지나면 국화 전시장이 나옵니다. 우선 다양한 조형물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 조형물을 비롯하여 현애작, 분재작 등 총 1만여점이 출품되었다고 합니다.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9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10


때마침 주무대에서는 애견 시범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조련된 경찰견과 함께하는 도그쑈가 펼쳐졌는데요 범인으로 설정된 위 남자의 행동에 따라 물고 짖는 경찰견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애견과 주인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등이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죠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11


분재 등이 전시된 하우스 안은 국화향으로 가득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들이 장관을 이뤘는데요 작품들 중 분재작들은 제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답니다.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12


분재작을 본 느낌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고혹적"이라고나 할까요? 돌에 붙어 있는 국화의 모습이 마치 작은 섬 위에 심어진 한그루의 나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화는 절개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그러한 모습을 가장 잘 표현했던 작품이 분재작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화향기와함께떠나는홍성여행 13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로 인하여 몇몇 작품들은 만개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작년에 비해 한층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던 축제가 아니었나 합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국화축제를 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축제가 이번 홍성사랑 국화축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년에도 멋진 작품 기대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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