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동원사과 농장에는 충남지역 근교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이 매년 사과따기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 농장은 오래전에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하던 이 농장의 주인되는 아버님께서 유럽선진농장을 견학하셨습니다. 그 당시에 유럽에서는 길가에 있는 넓은 밭에 사과나무를 심어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직접 사과를 따가는 사과따기 체험농장을 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후에 이곳에 터를 마련하고 사과나무를 심어서 예산군에서는 제일 먼저 사과따기 체험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맑은 가을햇살에 웃음 가득한 어린이들이 사과 한개씩을 따서 품에 안고 즐거워 합니다.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사과들은 탐스러운 빛깔을 품고 주렁주렁 가지마다 매달려 있습니다.
사과 따기 체험을 하러 온 아이들은 돗자리를 펼치고 도시락을 먹으며 소풍 온 기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과가 어떻게 열매를 맺고 자라는지 눈으로 직접보고 손수 수확하면서 사과 따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좋은 현장체험 학습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수확의 기쁨을 표정으로 느낄수 가 있습니다..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커다란 사과를 따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도 사과 따기에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아이들이 힘껏 팔을 뻗어 사과를 잡아 당기며 이농장 주인이 알려준데로 사과를 땁니다. 아이들이 사과밭에서 뛰어다니며 직접 사과를 만져보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인 발달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충남 농업기술원이 있는 예산군 신암면에서 오가쪽으로 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달리다가 보면 사과농장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말이나 여유로운 날에 가족 또는 모임으로 오셔서 사과 따기 체험을 즐기시면 참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