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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

홍성 주민복지-자원봉사 박람회 성료

2015.10.26(월) 07:41:03 | 탱자시대 (이메일주소:soohwalove@hanmail.net
               	soohwalove@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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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위에서 장기자랑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지난 10월 24일, 홍성군 홍주성 일원에서는 2015 홍성군 주민복지 & 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이라는 구호가 붙은 이번 행사는 홍성군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56개 기관이 참여하여 주민복지와 자원봉사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생활창작집단 끌 역시 이번 행사에 참가하였는데요 저희 모습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모습을 지금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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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장 전경

메르스 여파로 인해 행사들이 뒤로 밀어져서 그런지 요즘 10월에 정말 행사가 많은데요 이곳 홍주성 인근도 쉴 틈이 없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시작으로 다문화 축제,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 그리고 이어질 홍성사랑 국화축제까지~!! 정말 9월과 10월에는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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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에 참가한 홍성YMCA

박람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들을 대부분 무료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홍성YMCA에서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는데요 에코스타일리스트 양성학교를 진행하는 등 올 한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답니다. 저 탱자 역시 홍성 YMCA에서 자원 재활용을 주제로 하여 교육을 진행한 바가 있어서 위 부스가 저의 부스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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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창작집단 끌 홍보체험부스

이곳이 바로 제가 운영한 생활창작집단 끌 부스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재를 활용한 '나만의 나무집 만들기' 체험과 함께 병뚜껑을 이용한 머리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행사 전날까지도 나무집 재료를 준비하고 샘플로 놓을 마을 모형을 만드느라 남편과 함께 고생을 했는데요 아이들이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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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 봉사를 하고 있는 참가자

이번 자원봉사 박람회를 통해 홍성에도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 관련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미용 봉사를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저도 예전에 미용 기술을 배워서 농촌에서 할머니들 파마도 해드리고 그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이번 박람회를 보면서 예전에 갖고 있었던 마음이 살짝 기지개를 펴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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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박람회에서 새로 등장한 단체들도 여럿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까치방송국" 입니다. 까치방송국은 홍성군평생학습센터 소모임에서 출발한 단체로 스피치를 주제로 하여 시낭송, 아나운서 체험 등 다양한 스피치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영상으로 뉴스를 만드는데 나레이션을 이러한 단체에 맡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주민들이 참여하는 군정 뉴스~!!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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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곳곳을 누비고 있는 포돌이와 포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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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콘과 솜사탕을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는 방문객들

역시나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먹을거리를 주는 곳이었습니다. 폴리텍 자동화시스템과 부스에서는 팝콘과 솜사탕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는데요 줄이 어찌나 긴지 줄을 설 엄두가 나지 않았답니다. 헌데 사람들은 과연 폴리텍에 대한 정보를 얻어갈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홍보부스에서는 무언가를 나눠주면서 단체에 대한 홍보도 진행되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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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로 운영된 벼룩시장

박람회에서는 대규모 벼룩시장도 운영이 되었습니다, 충청남도 우수봉사회, 홍성 녹색가게, 홍성맘카페 등이 참여한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아이옷을 비롯하여 가방, 신발, 겨울옷 등 다양한 물품들이 나와 성황을 이뤘습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아이 옷을 몇 벌 구입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아이 겨울옷을 장만할 수 있어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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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섯시간동안 운영이 되었는데요 조금 늦게 행사장에 오신 분들께서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척이나 알차고 풍성했던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도 내년에는 더욱 멋진 체험 프로그램을 들고 나와 여러분들께 선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았습니다. '드러남 없이 다른 이를 위하는 마음'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러한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 덕분에 이 사회가 더욱 밝고 따듯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른 이들을 위해 오늘도 봉사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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