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의 시간과 햇볕이 허락한 달콤한  열매가 바로  감이 아닌가 합니다.
낙과가 적어 전년보다 수확량  많이 증가했네요^^
 

작년 부터 열리기 시작한 단감나무 가지에 실한 단감이 주렁주렁.
날씨가 좋아 당도와 빛깔이 우수하네요~
 

감은 잘 아시다시피 포도당과 과당이 많으며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또한  칼륨과 마그네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예방, 혈중 알코올의 상승률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디오스프린이라는 탄닌 성분이 있어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어요.
 

보는 눈을 즐겁게 만드는 감.
충남 보령지역에 알알이 대풍을 이뤘습니다.
보름달을 닮은 바알간 감을 바라보는 마음이 즐겁고 흐뭇!  
 

봄부터 늘 감나무와 친구 했죠^^
달콤한 맛이 세파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작용을 하는 감,  먹으면 포만감으로  흐뭇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비타민의 공급원으로 최고입니다. 감나무는 집을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늘 집 옆에 서 있습니다. 
 

홍시가 된 감입니다. 껍질이 얇아 저장과 보관이 어려운 단점이 있네요!
보고 또 보고 단감 바라보는게 낙이에요!   너무 다닥다닥 열어서 가지가 부러질 지경이에요 .
 

떠 받쳐 주어야 되겠어요  올망졸망 한 곳에 무려 17개가 열렸어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은 병해충에 약해 재배가 어려운 반면,  감은 병해충에 강해 농약 없이 재배 가능한 무공해 과일입니다.
 
탐스런 주황의 감.  갓 수확한 선홍색의 제철 과일 맘껏 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감을 특히나 좋아해서 수시로 먹고 있어요!

일하다 힘겨울 때 간식으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감. 가을에 수확해 홍시를 만들어 먹는 큼직한 대봉감의 경우 잘 보관하면 가을철 별미 간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요, 먹고 싶으나 바로 먹을 수 없는 땡감으로 감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어요.

 

감껄질, 감잎 등 하나도 버릴 없이 없는 감. 심지어 떫은 땡감까지도 맛있는 반찬으로 만들 수 있다니. 
그저 끓인 소금물에 담아 숙성만 시키면 되는 감 장아찌는 소화 흡수가 잘  됩니다.
또한 감 1개를 섭취하면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 A와 C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 장아찌 만드는 법!
 

재료는  감 2kg, 소금 1kg, 물 3L 감잎을 준비합니다. 떫은 감을 준비해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뺍니다. 그 후 분량의 소금을 물에 녹여 팔팔 끓여 식힙니다. 항아리에 감을 차곡차곡 담아 감잎으로 덮은 다음, 감잎이 잠길 정도의 소금물을 붓고 묵직한 돌로 눌러 놓습니다.
 

3개월 정도 익힌 후 꺼내어, 잘게 채썰어 그대로 먹거나 깨소금, 참기름 등의 양념을 넣고 무쳐 먹으면 별미랍니다.  입맛 없을 때 그만이에요!  간편한 조리법이 더 매력이네요!!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떫은 감만으로 감장아찌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