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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두근두근' 아이들과 꿈꾸는 의자의 첫만남

꿈꾸는 공작단, 아이들과 함께 의자 제작 마무리

2015.10.20(화) 15:32:25 | 홍순영 (이메일주소:ssoonyoung@hanmail.net
               	ssoonyoung@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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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9일 아이들이 스케치북에 디자인한 '꿈꾸는 의자'가 나무의자로 태어났습니다. 천으로 만든 '문어의자'도 있군요. 한 달 동안 생활창작집단 '끌' 회원들이 망치질하고 끌질하면서 만든 의자들입니다. 지난 10월 18일 홍성군 충령사 앞에서 아이들이 꿈꾸는 의자를 한 달 만에 처음 만났습니다. 자신이 그린 스케치북에서 툭 튀어나온 실제 의자를 본 아이들의 표정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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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모습입니다. 자기 의자에 앉아서 포즈도 취해 봅니다. 의자에서 손가락 V자를 내보이고 있는 친구는 의자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당장 책을 가져와서 읽고 싶다고 하더군요. 위쪽 사진에 뒤로 젖혀지는 의자는 이날 가장 부러움을 많이 산 의자입니다. 다행히 다들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이네요. 한달 동안 수고한 끌 회원들도 뿌듯해 합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아이들이 디자인한 모습 그대로 꾸미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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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멘토인 대학생 형, 언니들과 사포질도 하고 페인트칠도 합니다. 각종 장식품으로 의자를 꾸미기도 합니다. 자기가 디자인한 의자를 꾸미는 아이들의 표정이 자못 진지하군요. 의자에 미사일을 달아 달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실제로 이날 25연발 미사일 폭죽을 장착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꾸민 꿈꾸는 의자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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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예쁜 의자들이 탄생했습니다. 아이들이 디자인하고 직접 꾸민 의자는 아이들이 너무 갖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완성된 의자는 아이들이 집으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그럼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일일카페 경매품으로 전시될 의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이날 의자 꾸미기 작업을 끝낸 몇몇 아이들이 꿈꾸는 의자를 또다시 디자인했습니다. 두번째 하는 작업이라 솜씨가 더 나아졌더군요. 아이디어도 더 기발합니다. 다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일일카페에 전시 및 경매될 의자는 또다시 끌 회원들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끌 회원들이 좀 더 수고를 해주어야 겠습니다. 11월 중 열릴 예정인 일일카페의 최종 일시,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음번 도민리포터 기사를 통해 미리 예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꿈꾸는 의자 일일카페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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