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생생하게 보고 느끼는 구석기 여행

공주 석장리박물관 구석기 문화탐밤

2015.10.18(일) 16:52:34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1


그 동안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역사라고 배워 왔었는데요. 공주에서 구석기문화의 문화재가 발견되고 부터 우리나라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었답니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는 가로등 조차 구석기시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사냥하는 모습을 조형화 해서 만들어 두었는데요. 심플하면서도 참 멋있었습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2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아이들과 가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구석기 시대의 박물관을 돌아보는 것 외에도 구석기 돌벽화그리기, 화석쿠키 만들기, 구석기 미니막집 만들기, 선사인처럼 불 피워보기, 선사토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3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4


먼저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 보기 전에 실외 전시장에는 선사인들의 대표 주거형태인 막집을 중심으로 석기를 만드는 사람, 사냥하는 사람, 선사시대의 동물 등을 모형으로 만들어 꾸며 두었는데요 아이들이 무척이나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5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6


공주 석장리박물관 내부에는 구석기에서 청동기에 이르는 선사문화를 자연, 인류, 생활, 문화, 발굴이라는 5가지 테마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7


먼저 구석기시대 인류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준 몇 가지 큰 진화를 두발걷기, 손의 변화에 의한 도구 사용, 커지는 뇌 이야기로 나누어 전시되어 있어요.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8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주거형태인 막집인데요. 이 막집은 주로 앞에는 강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는 곳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야 생활하는데 물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동물들도 살아가는 데에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주 내려와서 사냥도 쉬웠기 때문이랍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9


석장리 박물관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하루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후기 구석기 시대 석장리를 배경으로 구석기 인의 아침, 점심, 저녁, 집안 풍경의 순서로 짜여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10

구석기인들은 하루를 사냥으로 시작했데요. 이 때에도 호랑이 보다는 잡기 쉬운 사슴을 주로 사냥했던 게 벽화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11


구석기인의 점심입니다. 큰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파두었던 함정에 곰이 빠졌습니다. 또 한쪽에선 구석기인이 가장 많이 사냥했던 사슴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슴은 부드러운 가죽, 뿔 등도 옷과 생활도구를 만드는데 쓰이는 아주 쓸모있는 동물이었다고 합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12


그리고 막집 안의 풍경도 엿볼 수 있는데요. 집안에는 여러 구석기 인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고기를 먹고 배가 불러 쉬는 사람, 멀리서 잡아온 조개 껍데기로 목걸이를 만들어 장식하는 사람, 동물의 가죽을 벗겨 따듯한 이불을 만드는 사람 등등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 있는 게 현재 우리 모습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13


그리고 공주에서 석장리발굴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는데요.
1960년대는 변변한 발굴 도구나 장비가 없던 어려운 시절로 대부분의 발굴도구와 장비들은 현장에서 필요에 의해 직접 제작되었거나 일본, 미국 등에서 수입되어 사용되었답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14


공주 석장리박물관의 전시실을 다 돌아보고 나오면 마지막으로 구석기시대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15


또 전시관 마지막에는 초등학생들이 그린 구석기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그림을 초등학생이 그렸다니 잘 그린 모습이 참 대견해 보였습니다.
 

생생하게보고느끼는구석기여행 16


또 석장리박물관 외부에는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복원, 전시되어 있습니다.
짐승 사냥과 식물 채집, 사냥감 옮기기, 막집에서의 일상생활 등의 주제 아래 재현된 모습이 얕으막한
동산의 탐방로를 따라가며 차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공주까지 KTX가 개통해 1시간 20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구석기시대의 역사체험도 할 겸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공주 석장리박물관에 가족나들이로 방문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화님의 다른 기사 보기

[설화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