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3일(화) 10:00~12:00에 충남 농어업 6차산업화 정책포럼 ''6차산업화와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의의와 6차산업의 역할, 6차 산업과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연계 발전 방안 모색과 6차산업과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들과의 공통점과 차별성에 대한 열띤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 앞서 충남연구원 강현수 연구원장은 대세인 6차 산업화와 사회적 경제와 결합하는 측면에서 현장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가능한 많은 고민을 토론화하여 효과적으로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새로운 돌파구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말씀하셨다.
 
 

마을연구소 정기석 소장은 '6차 산업과 커뮤니티 비즈니스'주제발표에서 6차산업화와 사회적 경제로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바람직한 농업공동체, 중소농 생산자협동조합, 중소농공동마케팅으로 사람사는 농촌, 복지가 있는 명백한 농어촌으로 농촌 공동체 관련 사업의 활력화 열쇠는 결국 '사람' 임을 강조하였다.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복명순 사무장은 '마을 공동사업의 책임있는 변화, 봉암참새방앗간 6차 산업화'사례를 발표하였다. 봉수산 아래 논보다 밭이 많은 작은 마을이 농촌체험마을을 시작하면서 참새방앗간과 마을 내 돌담 등 농산촌체험자원을 활용하여 농촌문화체험관, 황토방 등을 운영하며 마을체험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여 성공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충남 농어업6차산업화센터 권오성센터장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이어졌다.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김민숙 총괄팀장은 현장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는 게 중요하며 마을사업 보조금 사업이 끝나더라도 전문가와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중간 점검할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한데 이런 역할의 중요성과 인제육성과정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6차산업이 공동으로 청년이 아닌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기관을 운영했으면 하는 제안을 하였다.
 
 

충남연구원 농촌농업연구부 김종화 책임연구원은 기업농으로 변하는 형태의 마을기업이 주민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단순한 시작단계에서 점차 발전하다 보면 1인 기업, 독재가 되는 문제를 관찰, 견제하며 공동체 가치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어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제시하였다. 또한 6차 산업과 로컬푸드는 부부관계이며 우리끼리 경쟁을 통한 단조로운 제품이 아닌 다양한 농산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충남 마을 기업협의회 이상진 회장은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으로 자기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마을공동체사업의 지원에 있어 방향성을 조정하여 정밀한 진단을 갖춰 일회성 지원과 성과주의적 정책이 아닌 농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는 정책이 중요함을 이야기 하였다.
 
 

계룡산채 로컬푸드 이용희 대표는 로컬푸드매장을 준비하면서 느낀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우리 농민이 사업계획 세울 때 첫단추를 잘 끼워야 함을 강조하였다.
  
6차산업은 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2차산업 특산품제조가공과 3차산업의 유통 판매, 문화, 체험, 서비스 등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6차산업화와 커뮤니티 비즈니스 토론은 마을기업에서 시작하여 6차산업화까지 각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욱 융합적이고 적극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시점임을 확인한 시간되었다.
 
충남연구원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
☎041-840-1114 충남 공주시 연수원길 73-26 http://www.cn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