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10월에 만나본 시인 신동엽의 세상

부여 신동엽 가옥터, 문학관을 찾다

2015.10.13(화) 17:55:49 | 세상살이 (이메일주소:oculture@naver.com
               	oculture@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에 가면 신동엽 가옥터와 옆에 신동엽 문학관이 같이 있습니다.

신동엽 문학관은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고 볼거리도 많은 편입니다. 그곳에서 미팅해도 괜찮을 만큼 회의실도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신동엽 가옥터

▲ 신동엽 가옥터


시인 신동엽(1930 ~ 1969)은 1930년 8월 18일 이 자리에서 아버지 신연순과 어머니 김영희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부여초-전주사범학교-단국대-건국대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당시로 본다면 상당한 엘리트 층이었죠. 195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도 대학가는 사람이 드물었는데요.
 

가옥터에 대한 안내

▲ 가옥터에 대한 안내


이 가옥은 어린 시절부터 결혼이 후까지 살았던 집의 터였는데요. 현재 이곳은 1985년 유족과 문인들에 의해 복원가옥으로 2007년 7월 3일 등록문화재로 등록하여 보존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원된 신동엽 가옥

▲ 복원된 신동엽 가옥


아래는 한옥처럼 보이는데 위는 당시 시대를 반영하는 기와등이 올려져 있습니다.

신동엽 가옥터에 있는 광

▲ 신동엽 가옥터에 있는 광


이곳은 부엌과 창고등이 있었던 곳 같습니다. 이날 찾아갔을때도 관리인이 이곳을 열심히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식으로 지어진 신동엽 문학관

▲ 현대식으로 지어진 신동엽 문학관


옆으로 오면 현대식으로 지어진 신동엽 문학관이 있습니다. 대지만 200평은 넘어 보였습니다.
 

후배들의 응원

▲ 후배들의 응원


시인이나 문학인들이 이곳을 자주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주차장도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마치 일본의 문학관을 보는 느낌입니다.
 

낙서해도 되나요.

▲ 낙서해도 되나요.


낙서금지라고 되어 있는데 이곳에 이렇게 가득 낙서를 남긴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아니면 낙서금지라는 것을 보고 더 낙서하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신동엽 흉상

▲ 신동엽 흉상


만년필을 쥐고 있는 신동엽의 흉상입니다. 비교적 젊었을때 세상을 떠나서 그런지 어디를 봐도 젊은 모습 그대로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신동엽을 만나다

▲ 신동엽을 만나다


시인 신동엽이 많은 문학인들에게 기억되는 것은 일제시대, 한국전쟁, 이념전쟁 등을 모두 겪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현대사와 묘하게 맞물려 있고 젊은 나이에 요절한 시인 신동엽
 

신동엽 시대를 살다.

▲ 신동엽 시대를 살다.


신동엽이 태어났을때는 일본의 식민지 정책이 성공적으로 한반도에 안착해가던 시기였었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본의 교육을 받았고 내지 성지 참배단 같은 행사에 뽑혀 일본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시대별로 변화해가는 신동엽

▲ 시대별로 변화해가는 신동엽


시대별로 신동엽이 겪은 상황이 사진과, 작품등과 함께 나열되어 있습니다.
 

신동엽의 작품들

▲ 신동엽의 작품들


PC도 없었던 시절에 신동엽은 이렇게 원고지나 노트, 메모지 등에 자신의 작품을 써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은 작품이 되기도 하고 어떤 것은 그냥 이렇게 그가 작고한 후에 공개되기도 했답니다.

 

신동엽을 재해석한 사람들

▲ 신동엽을 재해석한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뒤를 쫓아 그의 인생이야기를 적기도 하고 그의 자화상을 그리기도 해서 이렇게 각자의 방법으로 그를 기억하고 있네요.
 

훈장증

▲ 훈장증


고 노무현 대통령이 시인 신동엽에서 훈장을 내렸다는 증서입니다.
 

신동엽은 어떤 사람인가.

▲ 신동엽은 어떤 사람인가.


신동엽 시연구,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의 다양한 면모를 책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논문도 하나 눈에 띄네요.
 

신동엽이 즐겨 입던 옷

▲ 신동엽이 즐겨 입던 옷


살아 있을때 그가 즐겨입었던 옷과 그의 사진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신동엽의 흑백사진

▲ 신동엽의 흑백사진


흑백사진만 있었던 시절 그 모든 색깔은 사진찍은 사람과 찍혀진 사람들만 기억했었죠.

 

분야를 가리지 않고 했던 공부

▲ 분야를 가리지 않고 했던 공부


청년시절에 시인 신동엽은 시 뿐만이 아니라 경제, 종교, 생물학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넓고 깊게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풍부한 작품을 쓰게된 원천이 된 모양이에요.
 

난과 신동엽

▲ 난과 신동엽


난이 하나 있고 위에 시인 신동엽의 사진이 마치 순수한 그런 청년을 연상케합니다.

 

2층의 산책공간

▲ 2층의 산책공간


유명 건축가가 이곳을 지었나 봅니다. 시선과 태양 그리고 다양한 공간의 배치가 조금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사색의 길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앉을 만한 공간은 없지만 걸어볼 만 한 공간은 있습니다.
 

문학작품을 읽어볼 수 있는 공간

▲ 문학작품을 읽어볼 수 있는 공간



1층에 내려와 앉아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봅니다. 옆에는 바로 사무실이 있어서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면 됩니다. 백제의 역사가 담겨 있는 공간 부여에서 시인 신동엽을 대면할 수 있는 곳 신동엽 문학관이었어요.


 
 

세상살이님의 다른 기사 보기

[세상살이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