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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신선한 유제품 로컬푸드로 만나요

금산 요골목장에서 직접 만든 자연치즈, 요구르트 밀크롱

2015.10.13(화) 09:04:13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낙농산업은 국내 품목별 농업생산액의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율 감소, 고령화, 우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확산,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대체제의 등장으로 음용유의 소비량이 감소함에 따라 잉여원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낙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유생산 중심의 농가 경영을 천연 낙농제품 제조 등으로 다양화해 시장의 위험을 줄이고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금산군 낙농연구회 밀크모아영농조합법인 대표 박황용씨는 우유 중심의 낙농업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을 이용해 유제품 생산과 판매,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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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황용씨는 농촌은 이제 농사 짓고 가축만 키우는 장소가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가공을 통해 신선한 유제품을 생산해 내야 햐는 지론으로 지역 로컬푸드 매장과 지역 마트에 납품하는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젊은 농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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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치즈, 버터, 요거트 등 여러 유제품의 재료입니다. 치즈는 효소나 균(菌)을 동물의 젖에 넣어 응고시켜 만드는 서양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며 발효유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유산균, 효모로 발효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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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스트링치즈와 요구르트가 대표적입니다. ‘밀크롱’이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는데 현장 체험객과 금산 로컬푸드 매장과 지역 마트 등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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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운동은 환경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즉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거리를 최대한 줄여 비교적 좁은 지역을 단위로 하는 농·식품 수급 체계를 확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사회적 거리를 줄여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금산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 금산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매장 내 유제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 매장 내 유제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복잡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소비자는 생산자를 알 수 없게 되며 이는 농식품 품질 안전성 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된다.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소비하면 먹거리 이동거리를 줄여 환경 보호와 함께 생산자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소비자와 신뢰 관계가 형성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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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신뢰라는 가치는 농부들이 생산한 것 중 가장 부가가치가 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로컬푸드 유통 과정에서 만들어진 신뢰는 지역 사회 전체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교류가 원활해지면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농식품의 거래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중소 농식품 생산자의 사업 기반을 강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밀크모아영농조합법인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역특산물인 홍삼, 인삼을 활용한 유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지역의 특산물과 연계도 가능한 로컬푸드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milklong.cnfarm.co.kr 
주소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사문길 61-7
연락처 : 010-728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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