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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흐드러지게 피어난 구절산의 구절초

공주 구절산 18일까지 구절초 축제 "놓치지 마세요"

2015.10.12(월) 19:04:48 | 게임이론 (이메일주소:gamethory7@gmail.com
               	gamethory7@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리는 구절산의 구절초 축제는 올해로 3년째입니다. 한적한 곳에 있는 공주 구절산 구절초 축제는 매년 이맘때쯤 열린다고 합니다. 구절초의 향이 멀리까지 퍼지는 느낌이네요. 
 

구절산 산행길

▲ 구절산 산행길


가을에 이렇게 많은 꽃을 보기는 처음이네요. 구절초가 온 사방에 활짝 피었습니다. 이곳 산은 그다지 높지 않아서 등산을 잘 못하는 저도 올라갈만큼 부담되지 않는 산입니다. 
 

구절산 구절초 꽃축제 산사음악회

▲ 구절산 구절초 꽃축제 산사음악회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구절산 구절초 꽃축제 산사음악회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주말까지 구절초 꽃축제를 구경할 수 있으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네비게이션상 주소가 잘 안나오는 곳인데 충남 공주시 이인면 목동리의 구절산을 입력하시고 가시면 될듯 해요.

 

자그마한 암자 구룡사

▲ 자그마한 암자 구룡사


사찰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할 정도로 작은 암자 정도입니다. 
그 흔한 일주문이나 사천왕문 같은 것도 없고 대웅전 같은 것도 없는 소박한 사찰입니다. 
 

흔한 야생화 구절초

▲ 흔한 야생화 구절초


이렇게 많은 구절초를 어디서 구해 심어놓았을까요. 예전에 정읍에서 열리는 구절초 축제를 가본적이 있어서 구절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잘 알고 있었어요. 보통 구절초 축제로 유명한 곳은 정읍과 장군산인데 이곳도 잘 알려진다면 충남에서 구절초 축제를 여는 이름난 곳이 될거예요.

 

암자와 구절초의 조화

▲ 암자와 구절초의 조화


암자 옆으로 구절초가 하얗게 혹은 분홍색으로 수를 놓고 있네요.
가을이면 코스모스만 떠올랐는데 이제는 구절초를 연상해야겠습니다. 
 

딸의 혼례선물로 보냈던 구졸초

▲ 딸의 혼례선물로 보냈던 구절초


이곳에도 구절초가 가득할때가 오면 말그대로 꽃밭이 되겠네요. 흐드러지게 피어난 구절초는 줄기에 마디가 아홉 개 있는 풀, 혹은 중앙절에 꺽는 풀이라 붙은 이름이죠. 가을 대표 야생화라는 구절초는 우리 산과 들 어디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씨앗이나 모종을 구하기 쉽다고 합니다. 이걸 잘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구절초 꽃을 잘 말렸다가 혼례를 치른 딸에게 선물로 챙겨보냈다고 하네요.
 

 

작은 동굴에도 피어난 구절초

▲ 작은 동굴에도 피어난 구절초


이런 작은 동굴도 구경해볼 수 있는 구절산 구룡사입니다. 구절초와 구절산 둘 사이의 이름 궁합이 꽤 괜찮아 보이네요. 구절산을 휘감아 오르듯이 구절초가 피어있는 이곳은 가볼 만 한 곳인 것 같아요. 축제기간이 이번주까지인 것은 10월 하순이면 끝물에 접어들기 때문이랍니다. 구절초를 감상하시고 감성 풍만한 가을의 향기를 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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