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은 온통 '은빛 물결'
바람에 넘실대는 억새 장관… 햇살 비치니 더 진풍경
2015.10.12(월) 10:27:54 | 지구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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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1979@naver.com)
가을하면 코스모스와 함께 떠오르는 것이 바로 억새이다.
전국에 많은 억새 명소가 가을만 되면 북적인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홍성과 보령 경계에 있는 오서산이다.
가을이면 억새를 보기 위해서 오르는 등산객과 백패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사방이 확 트인 시야때문에 백패커들이 가을이면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오서산 정상을 찾는다.
아침이 밝아 온다.
아침과 함께 모습을 들어낸 억새
일출을 보기 위해서 텐트밖으로 나온 백패커들
드디어 구름사이로 해가 드러나고
햇살에 밝게 빛나는 은빛 억새의 장관이 펼쳐진다.
낮보다는 아침과 저녁 햇살에 빛나는 억새가 특히 아름답다.
조금 더 특별한 억새를 보고 싶다면 아침일찍이나 해질녘쯤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