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도 날려보고 각종 체험도 하며 즐거운 주말 만끽
드론 축제라서 그런지 헬기까지 전시되어 있었어요.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인 드론.
쉽게 말해서 무인 비행기로 요새는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있어
관심을 가지는 매니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요즘 많이 눈에 띄는 드론 중 하나에요.
카메라가 밑에 장착이 되어 있어요.
드론으로 찍은 영상을 보면 꼭 새가 되어 날아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랍니다.
연습 비행 중인 드론.
실제로 가까이에서 본건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님도 나오셨더라구요.
안희정 도지사님도 굉장히 감동을 받으신 모양입니다.^^
기념사진도 찰칵!?
밑에서 보니 소금쟁이같이 느껴지네요.ㅎㅎ
지사님~ ?드론을 날려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충남도청 앞 잔디광장이 꽤 넓었는데 비행기에 관한 부스가 꽤 많아서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았어요. 이 날은 연휴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도 굉장히 많이 눈에 띄었는데, 아이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런 부스엔 줄이 길었습니다.
내포신도시의 모습을 담은 갤러리까지. 정말 볼거리 가득한 축제였습니다.
충남도청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이에요.
행복충남이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C.I로 아름드리 나무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800여명의 충남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글귀를 새겨놨어요.
밤이 되면 조형물 내부에서 나오는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밑에는 타임캡슐까지 있어요.
100년 후에 열어본다고 하니 이번 생엔 틀린 듯ㅎㅎ
드론축제와 더불어서 뒷편에서는 다문화가족 어울림한 마당도 같이 열렸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색다르고 다양한 부스들이 많았어요.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각 나라의 부스들을 비롯해, 향토, 문화, 특산품들에 관한 다양한 부스들도 많았어요.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좀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드론축제의 핵심이었던 드론 레이싱을 보기 위해 코스모스 들판으로 고고~!!
꽃과 드론축제인데 꽃이 활짝 피지 않아 조금 아쉽긴 했지만요.ㅠㅠ
11시부터 열리는 드론 레이싱을 위해 분주한 참가자들이 가득~!
기체보관소에 있던 드론들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모습의 드론이라 깜짝 놀랐어요.
한쪽에서는 미니 드론 레이싱도 열리고 있었어요.
미니레이싱에서 드론을 조종하는 분들은 초보분들인 것 같더라구요.
드론들이 자꾸 그물에 걸려요.^^
여기는 실제로 드론 레이싱을 참가하는 분들 대기장소였어요.
역시 경주는 스릴 만점입니다.
단지 드론들이 날아다니는 드론레이싱에 대한 스릴보다도 레이싱을 준비하는 분들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현장감
진짜 눈 앞에서 휙휙 빠르게 지나가는 드론을 쫓아가기엔 역부족이더라구요.
그래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동영상으로도 따라갈 수 있는 속도!!
드론 레이싱 중에는 드론으로 촬영하는 영상은 레이싱 장소에 설치 되어있는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어요. 마치 UFO처럼 빠르게 날아다니는 드론의 모습이 정말 신기해서 넋을 놓고 구경했어요.
드론레이싱 경기장에서 발을 돌릴 때 잠시 나의 발길을 잡던 국화꽃밭.
바로 옆에는 알록달록한 국화가 가득이었답니다.
아직 피지 않은 국화들도 가득이었어요.
만발일 때는 더욱 더 알록달록하고 선명한 국화꽃밭이 펼쳐지겠네요.
푸르고 시원한 가을하늘과 너무나도 잘 어우러지는 꽃밭.
사진만 보면 꼭 놀이공원에 온 듯한 착각이 드네요.
그리고 드론 레이싱 경기장이 펼쳐졌던 코스모스 들판에서는
역시나 대표적인 가을 꽃 코스모스까지.
예쁜 꽃엔 역시 벌이 날아들기 마련인가봅니다.
열심이 꿀을 채취중이겠죠?^^
가을하늘과 제일 잘 어울리는 코스모스.
축제장을 나서는 길목에는 해바라기까지 감상할 수 있었어요.
계절이 바뀌는 것을 제일 잘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바람의 온도보다는 꽃들의 변화가 아닐까요.
아쉽게도 내포신도시 꽃과 드론축제는 지난 연휴 이틀간으로 축제가 끝이 났어요.
저도 운 좋게 축제가 열리는 날 여행을 가서 굉장히 즐거웠답니다.
제대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