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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말달리자~! 홍성군 승마체험장에서

서부면에 위치… 남녀노소 불문 승마 인기끌며 체험객들 발길

2015.10.12(월) 01:58:21 | 탱자시대 (이메일주소:soohwalove@hanmail.net
               	soohwalove@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말달리자홍성군승마체험장에서 1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하고 있는 홍성군 승마체험장입니다. 홍성군 승마체험장은 지난 2012년에 개장하였는데요 인근에 속동갯벌을 비롯하여 남당항, 조류탐사관 등이 위치하여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속동갯벌을 들렀다가 승마체험장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봤는데요 생각보다 멋진 곳이어서 이렇게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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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는 몇년 전만 하더라도 범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승마가 레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승마는 신체기능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동물과의 교감이라는 정신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재활승마가 치료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으면서 치료를 목적으로 승마를 활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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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승마체험장 이용 요금은 위와 같은데요 1일 기승을 비롯하여 10회 쿠폰제, 월회원제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승마체험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하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라며 기승 및 강습과 관련해서는 전화 041-630-9700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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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체험장을 방문했을 때도 승마체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트랙을 천천히 도는 것이 보기에는 특별해보이지 않았지만 실제 기승을 했던 아이의 말을 들어보니 무척이나 신기하고 재미난 경험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말이 걸을 때 마다 내 몸이 함께 움직이기도 하고 말 숨소리와 털의 감촉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언제 시간이 다 갔는지도 모를 정도라고 하니 아이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되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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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두 아이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웠는데요 승마체험장에는 아이들 것은 물론 성인용 안전장구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예전에 봤던 한 영화에서 미녀배우가 딱 붙는 바지에 아담하고 이쁜 승마 모자를 쓰고 말을 타는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아쉽게도 저는 이날 치마를 입고가서 다음 기회에 말을 타기로 하였는데요 다음번에는 꼭 승마에 도전해볼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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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보진 못했지만 커다란 말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승마체험장에는 총 열여섯마리의 말이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말들이 무척이나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마방에는 푹신한 톱밥이 깔려져 있어 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관리사 분들이 틈틈히 마방으로 들어와 배설물을 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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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처음보는 아이는 눈이 휘둥그래졌는데요 말이 가까이오자 그 눈이 더욱 커져 저희 부부는 박장대소를 하였답니다. 가까이 온 말을 만져보라고 아이 손을 잡고 뻗으려하니 어찌나 힘을 쓰며 버티던죠 결국 아이의 첫번째 말과의 만남은 눈으로만 조우하는데 그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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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 이름이 독특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오서산, 용봉산, 백월산 등 홍성에 위치한 여러 산 이름을 딴 마명을 비롯하여 뽀로로, 피카츄, 짱구와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름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생년월일을 보니 가장 나이먹은 녀석은 2000년생으로 무려 15살이나 되었고 7살에서 9살 사이의 말들이 대체적으로 많았습니다. 마필 중에는 미니호스 품종인 아롱이와 다롱이도 있었는데요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저~~쪽으로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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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인지 다롱이인지 구분이 안갔지만 마치 미니어쳐 같이 보이는 녀석들이 한쪽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앞머리를 이쁘게 딴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요 사진을 찍든 말든 풀을 뜯어먹는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사진 찍으러 오셨군요... 특별히 방해는 안할테니 얼렁 사진찍고 가쇼~"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비록 말을 타보진 못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되는데요 남당항이나 속동갯벌을 들리신다면 이곳 홍성군 승마체험장을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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