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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굴렁쇠를 굴릴까? 무섭지만 말을 탈까?

제14회 해미읍성역사체험 축제

2015.10.11(일) 22:57:13 | 자유새 (이메일주소:noblesse0550@hanmail.net
               	noblesse055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굴렁쇠를 굴릴까..  무섭지만 말을 탈까?
'지게를 지고 아빠에게 힘 자랑도 하고, 하늘 높이 커다란 연도 날리자'
아이들의 동심은 가을 하늘 같이 맑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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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에서 아이들이 가장 호기심을 보인 건 역시 체험프로그램,
어른들처럼 보고 즐기는 것엔 그리 익숙하지 않다.

해미동이, 정이와  함께 노는 것도 즐겁다.
동화 속 나라에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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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검은 솥을 뒤집어 놓고 고소한 냄새가 나는 부침개를 굽는 것도 신기하다.
남자 아이들은 이순신 장군이 된 듯 활시위도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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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이 자랑하는 민속 인형극의 명맥이 살아있다.
축제기간 중에 공연된 박첨지 놀이에 어린이 관객들의 호기심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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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벌체험" 조선시대 형벌체험을 즐기는 어린이들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상업성을 추구하는 타 축제와 달리 우리나라 역사를 재현하는 교육형 축제로 세계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너클워드에 7개 부문을 수상해 세계 축제 전문가들이 격찬한 축제다. 그러기에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해미읍성축제는 '성벽은 살아 있다' 라는 주제로 작자석 체험, 성벽 축성도구와 읍성 축성과정 체험, 거중기 제작, 읍성 주먹밥, 상설체험 등 총 90여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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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은 사적 제116호로 1414년(태종 14) 덕산(德山)에서 충청병마절도사영이 이곳으로 옮긴 뒤 1651년(효종 2) 청주로 옮겨질 때까지 군사의 중심지 였다. 1491년(성종 22)에 축성하여 영장(營將)을 두고 서해안 방어를 맡았던 곳으로 지난 524년의 역사 중 이번 축제 기간에 가장 많은 23만 인파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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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받으면서 물의를 일으키는 등 상업적 성격의 축제가 넘치는 요즘 서산해미읍성역사축제의 의미는 남다르다. 사람이 우선이며 역사적 배경 스토리가 풍부한 역사체험 축제 진정한 의미의 지역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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