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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은성 사과농장에서 즐기는 사과체험

체험객 북적북적 사과와인 소지바 입맛 사로잡아

2015.10.11(일) 13:56:10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은성사과농장에서즐기는사과체험 1

 

가을 햇살 머금은 빨간 사과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린 예산군 고덕면 대몽로 107-25번지에 있는 은성사과농장에는 서울에서 사과 따기 체험하러 온 손님들로 마치 잔칫집 분위기입니다. 6차 농산업의 모델인 은성사과농장은 추사 사과 와인으로 잘 알려졌으며 사과 따기 체험 및 사과 파이 만들기, 사과 와이너리 체험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감홍사과를 한창 수확 중입니다. 서리맞은 부사를 수확하는 11월에는 사과축제를 성대히 열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사과와인 시식도 가능하고 예약으로 숙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은성사과농장에서즐기는사과체험 2


체험객 중에서는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메리츠화재 임원들과 서울 농아협회 회원들 그리고 당진 어린이집에서 오셨습니다. 방문객들은 각자 바구니를 들고 탐스러운 사과를 직접 골라 수확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기상관 없이 5개의 사과를 따서 한 바구니 담으면 10.000원인데요. 한 개를 더 따게 되면 개당 2,000원씩 더 내면 됩니다. 신선한 가을 공기를 마시며 잘 익은 사과를 따는 체험객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도시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사과 따기는 체험객들에게 값진 경험이 됩니다.
 

 

은성사과농장에서즐기는사과체험 3


먼저 사과농장주인의 사과 따는 방법을 들은 후에 본격적으로 사과를 따기 시작합니다.
 

은성사과농장에서즐기는사과체험 4
 

사과 체험객들은 남녀노소 연령층들이 다양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온 아이들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사과체험에 참여합니다. 그림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실제로 사과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연체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은성사과농장에서즐기는사과체험 5


은성농장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사과 와인은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포르투갈에서 직접 수입한 오크나무 통에 5년간 숙성시키는 사과와인은 달콤하고 깔끔한 맛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과체험문화관에서 맛보는 사과와인의 달콤하고 깔끔한 맛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은성사과농장에서즐기는사과체험 6


특히 원래는 술이 투명한 빛깔을 띄워야 정상이지만, 그윽한 나무색을 띄고 있는 와인의 원인은 오크나무통에서 자연적으로 물든 것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숙성시켜 깊은 맛을 내는 사과 와인은 당연히 일품입니다.

또한, 와인을 숙성시키면서 처음 만들었을 때보다 와인의 양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피부처럼 나무로 만들어진 와인통도 숨을 쉬기 때문에 숨 쉬는 과정에서 와인의 양이 조금 줄어든다고 합니다. 옛사람들은 그것을 천사들이 마시고 갔다고 해서 그런 현상을 '엔젤쉐어'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은성사과농장에서즐기는사과체험 7


사과 와인 외에도 사과말랭이, 사과잼 등 은성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품질 좋은 사과들로 만들어 낸 다양한 사과 식품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온 방문객들이 기념품 혹은 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누어줄 용도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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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에 담은 사과를 계산하는 모습은 마치 수확을 끝마치고 뿌듯해 하는 미소가 있습니다. 오늘 은성사과농원에서 사과체험을 한 방문객들은 사과 한 바구니를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크며 황토에서 자란 예산 사과는 당도가 높고 아삭거리는 맛이 좋은 사과로 유명합니다. 서리 내리기전에 따는 부사는 또한 맛이 일품인 사과로 가을철 사과 따기 체험객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한 아름 안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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